3년정도 동거를 했는데 우리는 취미도 같고 서로 이해하면서 한번도 크게 싸운적이 없는 사이였어요. 근데 남친이 예전과 다른 생활 패턴에 조금 의심을 하다가 제 성격상 의심만 해서는 계속 살수없을것 같아서 얘기하자고 해서 의심나는 부분을 얘기했더니 다른여자를 만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새벽에 나가라고 하니 나가더라구요. 그리고는 아무 연락이 없어서 제가 다음날 옷 챙겨 두었으니 가지고 가라고 하니 가져갔어요. 그리고는 또 며칠 아무연락이 없어서 제가 만나자고 해서 어쩔거야고 하니 제가 잡으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는데 그때는 제가 넘 배신감을 느끼고 있던터라 헤어지자고 했죠. 그래서 헤어졌는데 그남자가 먼저 연락온적도 없어요. 그래서 잊어야지 하면서도 그남자는 그여자라 잘 살고 있을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떤여자인지 어디에 사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직도 미련이 남아서인지 제 맘을 알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