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노는걸 너무 좋아해요
felosa 2015.01.28 16:15:52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대학교 4학년을 앞둔 학생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20살의 대학생 입니다. 1학년이죠..
다름이 아니라 제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많아서 참다 못해 이렇게 하소연을 해봅니다.
저는 키가 크지도 않고 잘생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학교 때문에 장거리 연애중 입니다.
일단 제목과 같이 제 여자친구는 노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당구는 기본 150 (4구) 주량 3병(소주) 이정도까지만 얘기할게요.
대충 짐작이 가시는지요?
저와 있을때는 저한테만 신경쓰고 저랑만 놀고 다른건 신경도 안씁니다.(제가 느끼기엔..)
하지만... 제가 없을 때는 문제가 커집니다.. 학교가 끝난 방과후 거의 매일 당구를 치러 갑니다.
그리고 술도 가끔 마시죠..
하지만 술을 어느정도 먹으면 이상하게 느낄 정도로 친구랑 치고박고 싸우기도 하고 씨비 붙고 민폐 끼칠정도로..
심해요
여자친구가 전 남친한테 당한 상처가 많아서 저도 구속하고 집착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별 말 안하고 있어요..
들은바로는 전 남친은 폭행 또한 구속 집착 은 기본 이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랑 만나는 지금은 연락? 거의 자기 생각 날때만 하는 그런 연락 입니다.
그래서 어느날은 제가 " 내 생각은 나? " 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난다는 식의 대답 뿐입니다.
논다고 하면 저는 흔쾌히 허락합니다 대신 약속을 하나씩 걸죠 '연락 한시간마다 꼭 하기'
이런 약속이져 근데 한번도 지킨적이 없네요..
저는 그런 제 여자친구를 항상 감싸고 챙기고싶고 너무 힘들고 헤어지고 싶어서 제 여자친구가 좋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참고 받아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잡아보려 해도 안되네요..
제가 멍청하고 등신같은거 알고 있습니다.
이 여자친구 제가 좋기는 한 걸까요?
저는 여러가지로 잡생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계속 만나야 될까?' ,
'전 남자친구 때문에 나를 받아들이기 어려운가?' 이런생각해 매일 밤 힘들어요..
저는 제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다 얘기는 못했지만 아직 더 많은 얘기가 있지만 이정도로 간추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