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8살차이나는 오빤데

동호회에서 만나서 친해진 몇몇 사람들하고 단톡방만들어서 채팅하고 여행도 다녀왔어요

저는 친구도 별로없고 그나마도 다결혼아님 애인이 있어서 동호회서 마음맞는 언니오빠들이랑 친해져 좋아요

근데 그중 한분이 저저번주인가 시간되면 저녁먹자 그냥 편하게 시

간맞음 밥먹고 술한잔 할수있는거라 생각했고 그오빠도 그런생각이라
고 본인이 직접 그렇게 말했어요

단둘이 만난건 두번인데 아...자꾸 제남친인것처럼 행동해요

전화하고 안받음 또하고 계속카톡하고 만나자하고

통화끊으면 이따또전화할게 ( 왜왜? 남친도 아닌데 왜자꾸전화해ㅡㅡ)이러고 지난주말에 벙개모임있어서 거기가는데 길잘찾아갔냐고 계속 남친인척 전화하구

집에서 영화다운받아 봤다니까 영화보고싶음 지한테 말하지 왜혼

자보냐 이러고ㅡㅡ내가 니랑 영화를왜봐ㅜㅜ

그모임에 그사람도 왔는데 일부러 다른사람들하고 더많이얘기하고

집에갈때 지하철기다리는데 전화로 빨리 다시나오라고 데려다주려고 술안먹고 차가지고 왔다고

그닥 우리집이랑 가까운 거리도 아니라 부담스러워서 전철탄다는데

계속 올라오라고 그래서 가는길에 얘기좀하자. 싶은마음에 차타고 가

는길에 애인인것처럼 행동하는거 부담스럽다. 난연애할맘 없다. 그

냥 편하게 지냈음좋겠다. 전화통화하는거 별로 안좋아한다. 이렇

게 얘기했는데 다음날또 전화 카톡 ㅡㅡ 안받으니 이것도 부담스럽냐며 ㅡㅡ 이런게 부담스럽다 얘기한건데. .

나중에 전화받아서 다시 얘기했다 . 통화하는거 안좋아한다 끊는

다. 고 말함.. 근데 싫대 끊지말래ㅜㅡ

계속 끊어요 끊어요 3번얘기하니 끊을수있었음


그러고 또 계속전화하고 아침마다 카톡하고

동호회중 친해진8-9명 단톡방 언니 오빠들은 좋은데 이인간땜에 피곤하고 죽갔네요


토욜에 모임갔을때 어떤 ㅂㅅ이 이브날 지랑놀자고 개소리하길래 싫다고 네번이나 거절했는데도 말귀 못알아들어 짱나서 단톡방에 얘기하면서 이오빠도 함께 디스한건데 ㅡㅡ지는 정상인줄암

남자들왜그럼?진짜귀찮고 시름ㅜㅜ

어떻게 좋은말로 멀어질수 있을까

난 진짜 남들처럼 친한오빠 사이 가끔연락하고 만나면 장난도치고

그냥 그런 사람만나고픈건데 그게안됨

친해지려고하면 지한테 관심있는줄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