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십대중반이며 3년간 사귄 남자가 있습니다 

서로 사랑한다 믿었고 그렇게 지냈왔습니다. 서로 마음이 상해있을때도 바로바로 풀어주려했고, 싸워도 하루를 넘기지 않을정도로 지냈습니다.

다만 그사람한테 나란 존재가 1순위는 아닌거 같았습니다. 회사등 다른 것들이 더 중요한거 같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사랑했기에 그리고 삼십대중반이어서 미래에 대한 말을 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사랑한다는 말만 들을뿐, 그위 미래에 대해선 전혀 말을 안합니다

그래서 이번년도부턴 가끔 미래에 이렇게 살자, 저렇게 살자 하면서 떠봤고.. 그도 그러자했습니다

근데 2~3달 전부터 미래는 가봐야 안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너는 우리가 함께 한다고 생각지 않냐고 물어보면, 그사람은 확정적인거 아니고

그냥 그렇게 기대하는거라고 말합니다. 재촉한다고 , 희망처럼 말하는게 아니라 합니다.. 계속 해서요.. 그리고 너는 우리가 미래에 되느냐안되느냐 그것만이 너 인생의 전부냐면서. 그냥 사랑하는 마음이 중요하지 무슨 그런게 중요하냐고 하면서 자꾸 피합니다

그래서 너는 나와의 미래는 중요치 않냐고 다시 물으면...그사람. '너는 행동만 있어?. 마음은 없이?'이럽니다

그때부터는 제가 마음이 상해있을때면, 더 화를 내면서 당분간 통화하지말자 하며 피합니다 그리고 잠깐 지나가는 제가 하는 말이라도, 꼬뚜리잡으며 넌 맨날 그얘기라며.. 화를 냅니다.

계속해서 그렇게 오니까 너무 저도 마음이 답답합니다

지난주말에도 또 그냥 저는 '우리 부부되면 좋겠다' 그냥 그 한마디했는데 또 머라합니다.희망이듯 말하지 말라며.. 그렇게 지나갔는데 월욜에 전화가 오지않아, 화욜에 머하냐고 카톡을 보냈습니다. 바로 우리  당분간 서로를 가만히 내버려두자 하는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저는 대화로 풀어보자고 말했습니다.

근데 그사람 '너는 너가 원하는 데로 할려고 한다며.. 내가 통화하지말자는거는 더 관계가 나빠지며 싸우지않기 위해서 라고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말이 그렇게 화나고 부담스러웠다면 내가 미안해.. 잘못했어 '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사람 하는말. '너는 날 너무 안믿어. 맨날 행동행동 그것만 중요하지? 우린 대화가 너무 안통해'.그럽니다

그래도그래도 저는 

'전에는 하루를 넘기지 않을정도로 잘 지냈는데 이렇게 가만히 내버려 두는거 하는거 아닌거 같다고.. 했지만 완강히 '당분간 서로를 내버려두자'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알았다고.. 하지만 난 우리관계가 좀 좋아졌음좋겠다 하며 그만 전화끊자'했습니다.. 그러자마자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그리고 연락없습니다

저는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요즘은 자꾸 나만 헤어지자 하면 모든게 끝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저 그사람 너무 좋아하거든요.. 그사람 정말 저와의 미래는 생각지 않는 걸까요? 너무 답답해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