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에 소개팅을 했는데 밥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야기 잘 나누고 헤어졌어요.

집에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잘 들어갔냐고 문자보내고 이야기 나누다가 에프터도 잡았죠.

그리고 다음날 되니까 딱히 할말이 없어서 말은 안걸고 보통 여자들은 카톡 프로필 보면 상태 알 수 있다고해서

일하면서 pc카톡으로 간간히 체크했는데 프로필이 수시로 바뀌더라구요.

풍경사진도 해놨다가 자기 얼굴 사진도 해놨다가 얼마있다가 다시 내리더니 또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으로 바꾸고

신기해서 몇 번이나 바꾸나 관찰했는데 그렇게 하루동안에만 6-7번 바꾼듯ㅋㅋㅋ

처음 연락처 넘겨받고 첫 만남까지 한 열흘정도 걸렸는데 그 사이엔 2번인가밖에 안바꿨는데

전 스마트폰 처음 사고 지금까지 5년동안 한 번도 프로필 사진을 바꿔본 적이 없어서

여기에 어떤 의미와 심리가 담겨있는지 잘 모르겠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