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답변좀 달아주세요

제 친구의 친구가 저를 맘에 든다고 소개받고 싶다고 해서 저도 소개를 받았습니다.그 얘기 들은 바로 당일날 얼굴보고 커피도 마시고 노래방 갔다가 포켓볼을 치고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물론 제친구인 애랑 소개남이랑 다른친구 두명도 포함해서요~술자리가 무르익을때쯤 친구들이 사귀라고 부추기는 바람에 어떻게 하다가 사겼습니다.뭐 물론 좋은 감정이 있긴 했어요 그리고 나서 사겼는데 좀 급한 감이 있긴했지만 서로 잘해보려고 노력도 했구요

남자인애가 또 워낙 주변에서 착하다는 얘기를 많이듣는 사람 이기도 하고 제가 느끼기에도 나쁜남자 같은 스타일은 아니였구요 그리고

저는 솔직히 여태껏 남자를 사귀면 다 오래 사겼던 편이라서 이렇게 갑작스러운 연애가 좀 익숙하지 않기도 하고 푹 빠져버리면 나중에 괜히 상처받을까봐 좀 거리를 많이 뒀었어요 근데 그 남자애는 오히려 엄청 살갑게 해주고 뭐든 돈도쓰지말라고 하고 맨날 정말 느끼할정도로 좋은말 앞으로 정말 잘지내보자는 말 제가 반응하는거에 되게 좋게 말을 해주고 그냥 너무너무 잘해줬어요 얼굴도 매일 뭐만해도 뚫어지게 사랑스럽게 쳐다봐주고 전화도 항상 먼저 카톡도 항상먼저 일하면서 바쁠때는 연락못해서 미안하다 항상해주고 심지어 전화번호 뒷번호로 갑자기 제번호랑 똑같이 맞췄어요..근데 저는 그 남자애가 원래 착한애니까 저한테 이렇게 한거겠지 이런 약간의 불신으로 표현을 많이안했었어요 은근히 기분나쁘게 말도 많이 던졌구요 너는 나한테만 착한게 아니라 모든 사람한테 다 착할것 같아서 싫다는 등의 그런말.. 근데 사실은  저도 질투 엄청 많고 생각보다 작은 일에 섭섭한 감정 느끼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나는 엄청 쿨하다고 하면서 왠만한건 터치도 안했고 제입으로 저 쿨하다고 그렇게 말도 계속했구요..왜그랬는지..그냥 뭔가 쿨하지 못하게 보이는 제 모습이 싫었어요 어쨋든 제가 그랬던 부분이나 제가 자기를 못믿는거같다고 섭섭하다고 말을 많이했는데 제가 그 때마다 우리가 사귄지 얼만안되서 그런거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 했구요 그리고 제가 지금은 흡연을하는데 항상 담배를 끊으라고 언제끊을꺼냐고 해서 이번년도 안에 끊는다 이렇게 말만 했구요 요즘은 술자리가 좀 많이생겨서 술자리도 은근히 꽤 많이 가졌어요.뭐 그중엔 거의 다 여자인 친구들이였지만 한번은 친한 남자동창이랑 술마셨는데 그거에 많이화가났었어요 또 저랑 남자친구랑  잘되게 해준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가 남자인데 제가 사귈때 초반에는 둘이만나는것도 어색하고 너무 급하게 사겼고 아는것도없고 뭐어떻게 해야할지몰라서 그남자인 친구를 제가 저희 둘이만날때 허락도없이 부르고 그래서 그것때문에도 기분엄청안좋았었던 적이있어요....근데 그냥 제가 말을 잘해서 그때마다 잘 풀고 하긴했었는데..사건의 발달은 제가 남자친구 직장일을 하루 도와주기로 하고 일을도와주고 남자친구 친구인남자애 커플이랑 같이 데이트를 했어요 그러다가 제 친구커플도 불렀구요 그리고 밥먹으러 가기전에 앞에 수입젤리가게가 있었는데 엄청 귀엽다며 사줄까???막이러길래 큰거아니니까 좋다고하고 젤리도 받고 기분좋게 밥먹으러갔어요 근데 갑자기 밥먹다 보니 뭔가 남자친구가 기분이 상해있는것같았어요 근데 도무지 진짜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기분나쁘냐 화났냐 물어봐도 절대 맞다고는 안하고 대체 뭔지모르겠지만...기분안좋으면 집에 가자고했는데 또 그말이 기분이 상했는지뭔지...그뒤로 술자리까지이어졌는데 그때도 분위기는 그냥 별로였어요.. 원래 말도 엄청 많이걸어주고 막 그러는데 술자리에서도 별 말 없었어요 계속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술이 약해서 저보다 먼저 취해서 있는데 저는 그자리에서 거의마지막까지 술을 마시고 남자친구랑 이제 나와서 숙박업소가서 자고 다음날 일어나서 서로 일을 왔는데 일오기전에도 비오는데 우산도 하나인데 저보고 쓰고가라고 하고 택시도 먼저 태워보내주고 밥잘챙겨먹으라고 오늘하루도 화이팅하라고 하고  갑자기 뜬금없이 두시간뒤에 제이름을 부르더니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를 좋아하지않았다고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그냥 계속 미안하다고만 해요..그리고 끝났어요 정말 납득이 안가요 이해가 가야 저도 생각이라도 안날텐데 대체 이해가 안되요 계속 이유를 정확하게말해달라고하는데 그냥 우리가급하게사겨서 노력하려고 나도해봤는데 내가 널 안좋아하는것같아서 라고만 해요

근데 말이좀 안맞는게..정말너무잘해줬는데 그리고 정말 자기는 내가너무좋다고 우리오래만나자

이런데이런데 가자 저번에는 저 만나러 걸어서 저희 동네까지와줬어요...그냥 진짜 단순히 가식같지는 않은데

대체..뭐라도 말해주세요

.....

아그리고 헤어지자고해서 계속 이유묻다가 일단 알겠다고 잘지내라고 했는데 전화가 한통왔었는데 못 받았어요

그리고 나서 제가 문자를 길게 한통보내고 걔도 답장이 알겠다는 식으로 와서 끝내긴했는데..

하미치겠네요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