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매일만나자고하고 난 연락도 처음엔 띄엄띄엄하고 거리를뒀고~소개해준언니한테 계속 어필하고 오죽했음 언니가 정말 좋아하는거같다니 만나봐라 할정도로,,,

한달을 연락하고 만나자고해서 만났고, 무심코 점심먹자고 회사앞에온다고 하더니 꽃을주고 별로안좋아하는것 같다고 다신안한다고 꽃만지는일을했어서 자기정말 싫어하는데 너 생각나서 그래도 사온거라고 제가 연애경험이 정말 거의없고 이제보니 저의문제도잇었던거 같지만 남자한테 정말 디일만큼 너무디었거든요. 화이트데이에는 엄마와동생꺼까지 사가지고 오고, 회사앞에도 자주데리러오고 그랬어요. 저도그만큼 오빠한테 했구요. 갑자기 근무가 당직으로바뀌고 시험에 떨어지고 그러는동안 이상해진 오빠를보며 섭섭해서 울기도했지만 그때 통화로 울려서 섭섭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챙겨주고 이러는데 자기가 미안하다며...

힘내라며 응원하고 집에오라고해서 밥도해주고 도시락도 싸주고했어요.

그러다가 도시락싸가지고 놀러가기로한날, 그전에같이 봤던 오빠친구와 소개시켜준언니와 갑자기 같이 가게됬고 오랜만에 놀러가기로한거에 기분도 나빴는데 뭔가 기분이 나빴는지,,,

밖에서는 더 무뚝뚝하게군데다가 말하는도중 목소리커지며 화내는걸로 듣고 전 울었구요.

그후 시간을 갖자고 자기 감정을 모르겠다고, 너한테 앞으로 잘해줄자신이없다고 근데 놓치면 분명 후회는할꺼라고 그러더라구요. 만난지 3개월밖에 안됬었구요.

 시험인지라 당당하게 편하게 지내다가 그때생각해보자,그럴때저는 그렇게 오빠만 보고있다가 나중에 아니라고 하면 뭐가되나 싶어 또 머리속이 뒤죽박죽이고 그렇게 오빠한테 거절만 몇번, 그러고 4개월을 연락했다가 포기하려고 했다가 또못잊고 그러다가 심지어 저한테는 처음인게많았어요. 남자친구한테 꽃을받아보거나 내부모님을챙길정도에 남자는 만나지못했었거든요. 남자친구랑여행을가본것도 처음이였구요.남자친구가 첫남자는아니였지만요. 얼굴쳐다보고 눈마주주보고 사랑한다 이쁘다 너무좋다를 애기하던사람이였거든요. 가족집안일 얘기도 술마시면서 아버지 돌아가셨던 얘기 간호했던 얘기도했었구요. 슬리퍼신고왓다고 사람많은곳에 뭐살거있어서 차를주차하고 같이가쟀더니 슬리퍼신고 츄리닝이라 너 창피하니까 담배피면서 기다리겠다고.20반이지만 만난게 3~4개월 만난남자도 많지않고 맨날 상처받고 울고 나쁜남자만만났었거든요. 연락안하기로하고나선 또 새벽에 갑자기 오빠가 전화와있고. 얘기해 주고싶었나보다고 어떻게 자기한테 그렇게까지 할수있는지 술먹고 주접이였다고 미안하다고 그래서 전 그날은 화가나서 정색했어요. 오빠랑 십년동안안 소개시켜준언니랑 오빠만날때쯤에 무지 친해졌고 원래 오빤 헤어지면 그사람 연락받지도 않고 다신안본데요 엄청냉정하게! 사실 남자친구가 담배피는 여자를 정말싫어하는데 전 그걸몰랐고 그정도일줄모르고 만났는데 정식으로 만나기전에 알아서 얘기했구요. 노력은 해서 끊어라 간에 그것가지고 다툰적있었는데 심각한건아니였구요.

그러더니 시험이 3주남은시점에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이사람아님 안되겠다

기회가 다시될때까지 기다려보자 했네요. 그냥 아는동생으로 지내다가 마음 돌려보자였거든요...  난 포기못하겠다 내가 더 잘하겠다 매달렸고 지금보니까 마지막에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날 헷갈리게 했던거 같다 그동안미안했다 뭣도 아닌 자길 그만큼생각해줘서 고마웠다고. 생각보니 나도 오빨 못놓고 있었지만 만 오빠도 내가또 연락하면 연락받고 편하게지냈으면 좋겠다고 하고 나중에 맥주한잔하고 그렇게 가끔보고 하면 좋지않겠냐고. 생각해보니 오빨 너무 몰아붙이고 진심을 담아 노력은했지만 상대방을 너무 지치게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편하게 지내며 시간을 가지자 마음정리를 많이했어요~

근데 대박인건.. 완전 날맨붕에 빠뜨렸네요!!

아는동생으로 편하게 지내자더니 정말 너가 걱정되고 동생으로 생각되서 한다는말이,,

처음에는 순수해서 순진해서 좋았다 잘웃고  착하고. 래 오빠가 귀엽고 착하고 아담한스타일이 이상형이거든요. 그냥한말이래요. 처음에 호감이여서 만나면 더 좋아지겠지 해서 만난거지 그이상은 아니였데요. 담배피는거 안순간 호감이 없어졌데요.자기담배피는거 디기시러한다고.

보기안좋다고 담배피는 여자들 다안좋게본다고 꽃준것도수법 부모님꺼까지 화이트데이에 챙기는건 책에서 배웠다고 저보고 공부좀하래요. 난 오빠가 날 너무좋아하는데 난 감정이 없었고 오빠가 그렇게하는모습에 미안해서 더 좋아하라고 노력한거였다 그랬더니 그랬다면 미안하다고 자기원래 나쁜남자라고 그러더라구요;;

여자는 여우여야한다고!! 바보같이 속고 또 상처받고 힘들어하고 남자똑같으니까 믿지말라고 너처럼 순수한 여자는 요즘 매력없다고;;

다 바람둥이라고 과거얘긴 그냥 좋은추억으로 남기겠다. 그랬더니 고맙데서 오빨 위해서가 아니라 날위해서라고 반성좀하라고농담 했더니 내가왜?하면서 사람만나고헤어진게 내가잘못한건아니자나 너가그렇게생각하니까 고지식하다는거야 그렇게 얘길하더니만 내가짜증난다는 식으로얘길했더니 또 다른얘기로 넘기더라구요. 그러더니 김밥좀싸오라는거예요 회사에서 먹게 그래서 그런건 여자친구한테 해달라고하라고 했더니 저보고 많이컸다네요. 사귈때도 농담이나 장난을 워낙 잘치긴했지만 벌써편해서 나한테 장난치나??? 남자는 다그래요? 이남자가 이상한건지 이런경우는 또 황당이라 나쁜남자인건 알겠어요. 이기적이고나쁜남자인지. 이사람도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여잘 만나면 진심으로 대하고 이기적인걸 고치려나?표현을 이상하게하는건가? 모든남자들이 이런건 아니지만 대부분에 남자들이 이래요?? 그렇게 진심으로 자길아껴준사람한테 그럴수가잇는지..

나한테 충고라고 한말이 정말 날위해서 얘기해준걸까 자기합리화시키려고 그렇게얘기한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서로 감정정리했으니 지인으로지내는거 여자친구한테도 상관없다고 무슨상관이냐고 하더라구요. 물론 편하게 지내려고했는데 지금까지했던게 거짓이라니 속았다는 생각밖에안드네요.

그걸또 다 얘기해준건뭔지;; 사실 그런모습이 다 거짓이였다면 지인으로 지낼이유도없죠,  진심으로 동생으로 걱정되서 하는 충고의말인지... 어장관리라고 옆에 두면 손해볼건 없겠다 생각해서 두는건지 제가 너무이상하게생각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