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이가 좀 나요 25살 34살..
두달좀넘게.. 짧게 만나기도했고
신경써서 예쁘게 입고가도 옷이 예쁘다고 했던사람인데,
사랑한다는말 한번 해주지도 않았는데..

사업준비로 생각이 많던 사람인거 알면서도..
사귈수록 저한테 소홀해지는 모습에ㅠㅠ 신경못써준거, 연락 잘 안하는거 지쳐서 헤어지자 했었거든요

헤어지고보니 저도 사랑한다 해준적 없더라구요
오빠가 바쁘면 내가 잘해주면 되겠단 생각에 다시 잡았는데 헤어짐의 이유는 서로 안맞는단거였네요

활동적인 성격의 오빠가 운동도 안하는 저랑은 안맞는대요 자기계발에 힘쓰는 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넌 나이도 어리니 좋은사람 만나라고.. 자기도 이제 결혼할 여자 만나야 할거같다고..

제가 경험이 많지않아서 처음 잔날 그냥 만나지 말자고 했었거든요.. 그때는 맞춰가자면서 붙잡던 사람인데..
운동하는것도 같이 맞춰가자 해줬으면 변했을 저인데.. 생활패턴같은건 쉽지않다고 생각했던걸까요

헤어지고 아는사이로 지내기로했는데.. 이미 한번 붙잡아도 안됐는데.. 자꾸 오빠네 동네만 서성이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