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그만해야될까요
다마고찌 2014.07.30 02:37:42
27살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 함께 원래 제가살던 집에 살고잇어요.
어쩌다보니 어느샌가 같이 살고 있게되버린거죠.
남자친구는 항상 날 위해 모든걸 버렷다고 말해요.
주변에도... 나한테도..
무조건 나때문에 조심스럽고 포기햇다고..
구체적으로 매일 만나던 친구들도 안보고 술도 안마시고
모든걸 제쳐두고 일끝나면 집으로 바로 온다고 ...
그 좋아하는.운동도 포기했다고...
하지만 틈틈이 친구들과의 약속을잡고 그자리에 갑작스레 날 부르곤 하죠..
또 일주일에 하루 같이 쉬는 날 일요일도... 친구들과 축구를하고 오후 늦게나 와요.. 휴일하루가 그냥 가버리는거죠..
물론 매일보고 함께하니 이해해줄 수도 있지만..
남자친구가 나보다 퇴근이 빨라 먼저 집에서 씻고 누워서 티비보고 난 퇴근해서 밥하고 세탁기 돌리고 밥먹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그리고는 누워서 자요.
매일 반복이죠..
또 가끔 다투는 날이면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져요.
물론 화를 못이겨 바닥이나 테이블에 던지긴하지만 가끔 무서워요..그래서 몇일을 밤잠을 못이루고 운적도 많아요..
그때마다 혼자 밥먹으며 소주를 마시곤 자버리더라구요..
한번은 술마신다길래 놀다 오라고 햇는데.. 대뜸 나좀 놀자 이러면서 괜한 트집을 잡더니 헤어지자고 하고 외박을하더니 다음날 아무렇지않게 연락을하고 모든 상황을 얘기햇더니... 경솔헸다며.. 잡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만나고잇는중이에요.
근데 오늘은 휴대폰을보니 일안하고 낮에 술을마셔서취햇다며 친구들이랑 대화를 햇더군요.. 저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이... 연락도 없더니..사실 친구라몀 껌벅죽거든요..
자기는 가진게 부모도 없고 친구밖에 없다며...
매일 친구들 챙기느라 정작 자기옆에있는 여자친구가 외롭고 힘든건 몰라요.. 한번은 친구인 여자가 남자친구 몸을 막 만지길래 언니 제가잇는데...ㅋㅋㅋ만지면 질투나요 햇다가 정색하고 기분나쁘다는 그 여자인 친구말에 남자친구랑도 마니 싸웟거든요.. 왜 내친구 기분상하게 말하냐고 너땜에 친구기분상햇다고..해서.. 난 농담으로 한거래도.. 상대가 기분나쁘면 니 잘못이라고 하더군요...
적어도 내 상식에선.. 아무리 친구라도 몸을 어루만지는 스킨쉽을 술마시고 여자친구 앞에서 하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또 자기 친구들이 나한테 전여자친구 얘길해주며 나랑비교하던것도 실수라며 넘기구요...
아무튼... 오늘도 일때문에 저녁을 먹고 온다길래 준비한 저녁을 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기다렷는데 또 술에 취해 오더군요.. 그래서 술을 왜 마니 마셨냐고.. 싫어하는거 알면서 밥먹는대놓고 왠 술을 마니마셧냐니.. 그럴수도잇지 하며 발로툭차고 씻고 또 자네요. 난 몇일째 못자고 못먹고 몸아픈데... 그걸 알면서도 그러네요...
지금 난 혼자 캔맥주를 사서 놀이터 벤치에 앉아 있는데..
결혼하자고 입버릇처럼 말해요..
근데... 작은 습관과.. 날 대하는 사소함이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연애하며 같이 지내는 지금도 난 혼자고... 모든일을 혼자다하고... 마음의 병이 드는것같아서요...
내가 너무 소심한건가요?
아님.. 지인들의 말처럼 아닌건가요...
남자친구랑 함께 원래 제가살던 집에 살고잇어요.
어쩌다보니 어느샌가 같이 살고 있게되버린거죠.
남자친구는 항상 날 위해 모든걸 버렷다고 말해요.
주변에도... 나한테도..
무조건 나때문에 조심스럽고 포기햇다고..
구체적으로 매일 만나던 친구들도 안보고 술도 안마시고
모든걸 제쳐두고 일끝나면 집으로 바로 온다고 ...
그 좋아하는.운동도 포기했다고...
하지만 틈틈이 친구들과의 약속을잡고 그자리에 갑작스레 날 부르곤 하죠..
또 일주일에 하루 같이 쉬는 날 일요일도... 친구들과 축구를하고 오후 늦게나 와요.. 휴일하루가 그냥 가버리는거죠..
물론 매일보고 함께하니 이해해줄 수도 있지만..
남자친구가 나보다 퇴근이 빨라 먼저 집에서 씻고 누워서 티비보고 난 퇴근해서 밥하고 세탁기 돌리고 밥먹고 청소하고 설거지하고 그리고는 누워서 자요.
매일 반복이죠..
또 가끔 다투는 날이면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고 물건을 던져요.
물론 화를 못이겨 바닥이나 테이블에 던지긴하지만 가끔 무서워요..그래서 몇일을 밤잠을 못이루고 운적도 많아요..
그때마다 혼자 밥먹으며 소주를 마시곤 자버리더라구요..
한번은 술마신다길래 놀다 오라고 햇는데.. 대뜸 나좀 놀자 이러면서 괜한 트집을 잡더니 헤어지자고 하고 외박을하더니 다음날 아무렇지않게 연락을하고 모든 상황을 얘기햇더니... 경솔헸다며.. 잡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만나고잇는중이에요.
근데 오늘은 휴대폰을보니 일안하고 낮에 술을마셔서취햇다며 친구들이랑 대화를 햇더군요.. 저한테는 한마디 말도 없이... 연락도 없더니..사실 친구라몀 껌벅죽거든요..
자기는 가진게 부모도 없고 친구밖에 없다며...
매일 친구들 챙기느라 정작 자기옆에있는 여자친구가 외롭고 힘든건 몰라요.. 한번은 친구인 여자가 남자친구 몸을 막 만지길래 언니 제가잇는데...ㅋㅋㅋ만지면 질투나요 햇다가 정색하고 기분나쁘다는 그 여자인 친구말에 남자친구랑도 마니 싸웟거든요.. 왜 내친구 기분상하게 말하냐고 너땜에 친구기분상햇다고..해서.. 난 농담으로 한거래도.. 상대가 기분나쁘면 니 잘못이라고 하더군요...
적어도 내 상식에선.. 아무리 친구라도 몸을 어루만지는 스킨쉽을 술마시고 여자친구 앞에서 하는건 매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또 자기 친구들이 나한테 전여자친구 얘길해주며 나랑비교하던것도 실수라며 넘기구요...
아무튼... 오늘도 일때문에 저녁을 먹고 온다길래 준비한 저녁을 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기다렷는데 또 술에 취해 오더군요.. 그래서 술을 왜 마니 마셨냐고.. 싫어하는거 알면서 밥먹는대놓고 왠 술을 마니마셧냐니.. 그럴수도잇지 하며 발로툭차고 씻고 또 자네요. 난 몇일째 못자고 못먹고 몸아픈데... 그걸 알면서도 그러네요...
지금 난 혼자 캔맥주를 사서 놀이터 벤치에 앉아 있는데..
결혼하자고 입버릇처럼 말해요..
근데... 작은 습관과.. 날 대하는 사소함이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연애하며 같이 지내는 지금도 난 혼자고... 모든일을 혼자다하고... 마음의 병이 드는것같아서요...
내가 너무 소심한건가요?
아님.. 지인들의 말처럼 아닌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