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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때문에 헤어졌습니다.. 조언좀해주세요
5 파송송송 2012.07.05 10:57:19
조회 5,552 댓글 26 신고 주소복사

오늘 새벽 이별한 사람입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닌 저희 부모님때문입니다.

저는 20중반 여자입니다. 남친도 동갑이구요.

결혼을 약속하고 만나는 사이였어요.

저는 4년제졸에 일반 행정직에서 근무를 하고요.

남친은 고졸에 기술직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은 아버지께서 공무원이셔서 넉넉하지는 않지만 남부럽지 않게 살았고

남친집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좀 어려운걸로 알고있습니다.

이얘기를 왜 하냐면요.. 비교가되서 헤어진게 아닙니다 .. 오해하지마세요

저희부모님은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어 하셨어요.. 외모,학벌,능력 .. 왜 부모님들이 다보시는 것들

있으시잖아요.. 그런데 그건 두번째 문제입니다..

첫번째 문제는 저를 얼마나 사랑하냐에 대한 문제 였어요..

부모님께서는 돈이야 벌면되고 능력이야 키우면되지만 너의 대한 사랑이 얼마만큼인지 잘모르시겠데요

그리구 솔직히 .. 학벌차이나고 그러니까 친척분들도 남친한테 시른소리할테고...

어떻게 만났냐는둥.. 부터시작해서 이런것들이.. 남친에게 스트레스일테니까.. 그런것도 염려하시구요.

저에대한 마음을 걱정하시는건.. 제가 남친과 지내는 동안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셨어요

이유를 불문하고 ... 제가 우는날이 많았고 그냥.. 보기에는 그래보이셨나봐요

 

그리구 저희 어머니께서 남친을 따로 4번정도 만나셨어요

솔직히 목적은 헤어지게 만드시려고 만나신거지만 그래도 제가 너무 좋아하고 원하고

그리고 제남친 좋게 봐달라고 결혼하고싶다고.. 하시는 제맘을 아셨는지..

저에 대한 맘을 확인해보고 싶으셨나봐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난 니가 싫지도 좋지도 않다.. 만약 니가 결혼을 하고싶다면 정말 남자답게 강하게 밀어붙이고

포기하고싶으면 포기해라.. 우리집에 만약 장가오면 한동안은 많이 힘들것이다

사람들의 편견과 시선에 많이 주눅들고 힘들테지만 그런고통과 힘든걸 이겨낼 자신이있다면

나한테 얘기해라.. 꼭결혼하고싶다고.. 만약 못할것같고 포기할맘이 눈꼽만큼이라도 있다면

헤어져라.. 나는 너의 의견에 따르겠다.. 일주일간 시간을 주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다네요

그런데 오늘 새벽 힘들다며 이제 못하겠다며 지친다면 지칠때로 지쳤대요..

저희부모님 4번.. 만났습니다.. 만나서 아무말도 안하고 남친 계속 가만히 있었습니다

먼저 뭔가를 보여줄 노력도 하지 않았어요.. 그냥 생각뿐.. 물론 힘들다는건 알아요

쉬운일이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저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어제 그러더군요

 

나이제 지쳤어 힘들고 더이상 못하겠어.. 미안하다  나보다 돈많고 능력많고 니네 부모님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남자 만나서 잘살아 이러더군요

 

저는 비겁하다고 했습니다.. 뭘했냐고 니가 뭘해봤냐고 나에 대한 사랑이 여기까지 밖에 안되냐고

 

그랬더니..

 

어..우리헤어지는건 너네 부모님때문이야 .. 나때문이 아니야 너네부모님때문이지

난 너네엄마가 싫고 미워 그래서 너네가족도 미워 보기싫어

널보면 너네 엄마만 생각나. 그래서 니가 싫어졌어

나같은 병신같은놈은 잊어

그리고 니네 부모님께 전해라 남의자식 소중한줄 모르고 함부로말하는거 아니라고

그리고 이제는 니가 연락해도 절대로 받지않고 답변도 안할꺼니까

연락할 생각하지마

잘살아

 

....... 정말..황당하고 기가막히고.. 하......그래서지금 헤어진 상태입니다

지금것 사귀면서 수도없이 헤어졌지만 제가 다 잡았어요 ...

그치만 이제는 저도 자신없네요..

 

제가 궁금한건 그거에요 ..

남자분들.. 부모님이때문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싫어지기도 하나요?

궁금하네요 ... 조언이나.. 비난 상관없으니 답변부탁드려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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