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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54 산과들에 2020.02.27 1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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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에 따은 축축하고 

하늘은 청명하기만 한데

오늘 같이 눈부신 날

쪽빛 하늘에 가는 조개구름 사이로

문득 떠오르는 얼굴

 

길가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그 옆에 핀 들국화 향기

하늘은 시리도록 푸르른데

 

오늘 같이 그리운 날

보고싶습니다

어머니

 

-신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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