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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버릴 수 있었다면...
28 교칠지심 2020.02.16 04:26:43
조회 233 댓글 0 신고

 

다 버릴 수 있었다면...
글 /김형님



꿈꿔온 운명이라 믿고 잠에서 깨고 싶지 않았던 순간들
아픈 시간 수없이 흘려도 추억은 변화지 않았고...

다 지울 수 있었다면 힘들다고 다 버렸더라면
나 자신만 생각했어다면 운명이 달라졌을까요

불에 덴 상처 터져서 핏골음이 흘러내리는 지독한 아픔
어디에 서 있는지 모른 채 아등바등 앞만 보고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슬픔과 고통에서 벗어나는 날이 언제쯤 일까?
가슴에 고인 눈물 안을수록 부서져 내리는 한 숨소리
가시처럼 박힌 그리움 숨 쉴 때마다 찔러 눈물이 납니다

두고 간 추억들 멈춰버린 사랑이 아파서
하루에도 몇 번씩 버려다 주워 담았다 하면
하루 가고 이틀 지나다 보니 고통 속에서 여태껏 살았습니다

아픔 이별 성숙함이란 단어 뒤에 숨어 있는 글자
수십 번을 쓰고 지워도 거침이 다가서는 외로움
울분을 토해 내고 씻고 싶어 심장이 터지도록 아픔만 쌓입니다

가족들 버리고 매몰차게 돌아선 야속한 당신
이별하고 떠나는 발자국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던 가요
죽을 만큼 정말 싫어 쓸까? 가끔은 당신 마음이 궁금해집니다

참고 견뎌왔던 외로움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으리오
죽고 싶을 때도 참 많았지만 힘이 되어준 가족들 덕분에
지금껏 웃으면 참고 살 수 있었던 것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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