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좋은글 전체보기 즐겨찾기
옛 우물 / 이태수
14 뚜랑이 2020.01.20 07:55:53
조회 53 댓글 0 신고

옛 우물 / 이태수

 

 

나무 그림자 일렁이는 우물에
작은 새가 그림자를 떨어뜨리고 간다
희미한 낮달도 얼굴 비쳐보다 간다

 

이제 아무도 두레박질을 하지 않는 우물을
하늘이 언제나 내려다본다
내가 들여다보면
나무 그림자와 안 보이는
새 그림자와 지워진 낮달이 나를 쳐다본다

 

흐르는 구름에 내 얼굴이 포개진다
옛날 두레박으로 길어 마시던 물맛이
괸 물을 흔들어 깨우기도 한다

3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꾸미기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가슴을 적시는 글   new 그도세상김용.. 15 18:01:36
그리움으로/박소향   new 그도세상김용.. 11 17:50:14
아픔 뒤에/ 선미숙   new 그도세상김용.. 19 17:25:16
다시, 다시는  file new 대장장이 30 16:41:46
고통은 나쁜 생각을 한 결과다  file new 광솔 47 16:27:09
불길처럼 솟아오르는 사랑  file new (1) 대장장이 53 15:48:53
므두셀라 나무   new 교칠지심 31 15:35:53
내 앞에 사람이 있다  file new (1) 하양 88 14:36:11
불면의 밤  file new (1) 하양 84 14:34:08
엄마가 걷는 길  file new (1) 하양 86 14:33:03
맛과 멋  file new (4) 대장장이 69 12:55:09
발걸음 멈추는 현실!  file new 48 12:47:53
2월의 꽃피는 봄날!  file new 44 12:42:00
생의 위로   new (3) 도토리 63 10:54:59
기다림   new (2) 도토리 67 10:42:35
하루 한번   new (1) 도토리 67 10:29:35
마음속 우편함   new (2) 네잎크로바 64 10:08:07
♡ 마음으로 만드는 얼굴   new (6) 청암 96 09:52:35
부스러기  file new (1) 뚜르 94 09:49:15
저는 당신의 사표를 받을 수 없습니다   new (1) 뚜르 75 09:42:09
글쓰기
 
행운의 다이아몬드~ 클릭하시면 포인트 5점을 드려요~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