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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연 스님, '다 바람같은 거야?
13 나비샘 2020.01.20 07:18:10
조회 215 댓글 0 신고

뭘 그렇게 고민하는 거니?
만남의 기쁨이건
이별의 슬픔이건
다 한순간이야.
사랑이 아무리 깊어도
산들 바람이고
오해가 아무리 커도
비 바람이야.
외로움이 아무리 지독해도
눈 보라일 뿐이야.
폭풍이 아무리 세도
지난 뒤엔 고요하듯....


아무리 지독한 사연도
지난 뒤엔 쓸쓸한
바람만 맴돌지
다 바람이야.
이 세상에 온것도
바람처럼 온다고
이 육신을
버리는 것도
바람처럼
사라지는 거야.
가을바람 불어 곱게 물든 

잎들을 떨어뜨리듯....

덧없는 바람불면
모든 사연을
공허하게 하지.
어차피 바람일 뿐인걸
굳이 무얼 아파하며
번민하리.
결국 잡히지 않는 게 삶인걸
애써 무얼 집착하리.
다 바람인거야
그러나 바람 그 자체는
늘 신선하지.
상큼하고 새큼한
새벽바람 맞으며
바람처럼
가벼운 걸음으로
바람처럼
살다 가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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