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성공만 한 Leader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모릅니다.
온실에서 자란 화초처럼 그에게는 고된 시간을 견뎌 나갈 야성이 부족한 것입니다.

Leader를 평가하거나 스카우트할 때에는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사실 기업이 잘될 때에는 Leader가 위기를 헤쳐 나갈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오직 성공만을 거둔 Leader일 경우, 기업이 위기에 몰리면 속수무책으로 뒷감당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기야말로 Leader의 능력이 백일하에 드러나는 순간이며,
그 위기를 헤쳐 나가는 능력이야말로 Leader의 가치를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잣대 중  

하나입니다. 

위기에 수동적인 사후 수습으로 일관하기보다는.
위기를 기회로 포착하여 능동적으로 타개하려는 마음의 자세가 확실한 성공요인입니다.
그러나 마음만으로 모든 일이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전략적, 체계적으로 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위기 관리 능력이 요구됩니다. 

진정한 스승은 바로 위기일 것입니다.
우리는 기회보다는 위기를 통하여 능력있는 Leader를 발굴 할 수 있습니다. 

 

/박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