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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을 보내고
54 산과들에 2019.12.07 20:37:21
조회 84 댓글 0 신고

첫사랑 그 사람은 

입맞추 다음엔

고개를 못 들었네

나도 딴 곳을 보고 있었네

 

비단을 머리칼

하늘 속에 살랑살랑

햇미역 냄새를 흘리고

그 냄새 어느덧

마음 아파라

내 손에도 묻어 있었네

 

오, 부끄러움이여, 몸부림이여,

골짜기에서 흘려보내는

실개천을 보아라

물비늘 쓴 채 물살은 울고 있고

우는 물살 따랄

달빛도 포개어진 채 울고 있었네

 

-박재삼(첫사랑 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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