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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대실 '어떤 친구' ☆
13 Nolboo 2019.08.18 04:21:40
조회 130 댓글 0 신고



 

백년가약이 무슨 애들 소꿉장난인가?
어떤 친구가 차량 실족으로
병상 신세 지다 목발로 나와, 결국엔
일터에서 늙은 도짓소같이 되더니
생활 전선에 나섰던 부인
알바에 보험에 방물장사로 돌다
사방에서 떼이어 빚만 쳐지고
친구 역시, 산 입에
거미줄 치게 할 수 없어 투자했더니
덜컥 덫에 걸려 날리고 빚에 치여

하나는 몇 십 년을 통째로 쥐어 준 봉투
어디다 숨겼냐 하고
한쪽은 여우한테 홀려 쪽박 찼다고
서로 너니 내니 하다
얼기설기 마련한 아파트며
묻어 둔 땅 몇 평까지 홀랑 넘겨주고
끝내는 도장 찍고 돌아섰다 하네.
금이야 옥이야 하다가도
한 번 토라져 등 돌리면
부부간은 깨어진 그릇 되는가?
질그릇 깨고 놋그릇 장만 못할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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