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 어머니.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나무가 가만히 있으려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하고
子欲養而親不待(자욕양이친부대) 자식이 어버이를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습니다.
風樹悲啼身且老(풍수비제신차로) 이 불효자는 슬피 울며 몸은 늙어가고
創然空自撫殘骸(창연공자무잔해) 스스로 서글퍼 공연히 늙은 몸만 만져봅니다.
[ 주자의 십회훈에 나오는 불효부모사후회(不孝父母死後悔)]

휴일아침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네요. 위에
만전을기하시고 오늘도 화목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