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가고
계절이 바뀌어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가 그리워
같이 가고 싶은 님!

 

마음속에 품는다고 간절히 원한다고
이루어지는 사랑이 아닌 것을
세월이 가고 계절이 바뀐다고
그 사랑이 올 가야 마는

그래도, 내 마음속에
너무도 보고 싶은 님이기에 
언제나 가슴을 누르는
고통이요 아픔입니다

오늘도,
함께 하고 싶은 그리움에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로
내 마음은 달려가고

은빛 반짝이는 모래 바닷가
그 님과 손잡고 뛰어노는,
그런 환상에 빠져들어 나 홀로,
상상의 내일을 그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