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사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놓고 떠나고 싶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고귀한 것은 그를 통해

세상이 더 나이지기 때문입니다.

그 한 사람의 노력만큼

자연이든 물질이든 꼭 그만큼

더 아름답고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살면 세상은 금방

천국이 될 것입니다.

더 밝고 따뜻한 세상,

어디서나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세상

나부터 오늘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미소 하나가,

친절한 말 한마디가

이해의 눈길 하나가

세상을 그렇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내 흔적은 한곳에 머물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

자연과 공간사이

여기저기를 바람처럼 흐르며

그곳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내가 속한 곳을 풍요롭게 하려고

어떤 일을 할까요?

작지만 고운 마음들이 모여

세상을 바꿉니다.

- 정용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