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살아가다 보면

기쁘고 행복한 일은 잠시 왔다가는 손님인거 같이

아쉽고 서운하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  좋은 일이 있으면 반드시

궂은 일이 뒤따라 온다.

우리의 삶은 늘 곡예사가 외줄타기를 아슬아슬하게 타듯

불완전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구나 안정적이고 편안한 삶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힘들고 가파른 고갯길을 한고개 넘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이제 됐다 싶으면

또 험한 고갯길이 우리앞에 놓여져 있다.

돈걱정 ,사업, 직장문제, 건강,자식문제 부부간의 갈등으로

두고개 세고개 고비고비마다 고충없이 사연없는 삶이 어디 있겠는가

기나긴 혹한속의 겨울을 지나고

따뜻하고 포근한 봄날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우리는 순간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오늘을 살고

안락한 삶을 맞이하기 위하여 내일을 기다린다.

아직도 기다림이 남아 있는 삶은 희망이 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