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보는 연습을 하자

마음은 다만 마음이지, ‘마음’은 ‘나’가 아니다

마음을 멈추고 다만 나를 바라보라.

“무서워 죽겠다.”

“힘들어 죽겠다.”

“미워 죽겠다.”

‘죽겠다’라고 하는 것은 ‘마음’이지 ‘나’가 아니다.

날개가 달린 비둘기가 네발 달린 고양이에게 물려죽는다.

비둘기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만 얼어붙어서 꼼짝을 하지 못한다.

비둘기를 죽게 하는 건

“무서워서 꼼짝할 수 없어.”라는 그 마음이다.

비둘기가 ‘마음’을 두고 ‘나’를 바라본다면 날아서 도망을 갈 수도

있을 텐데도 말이다. 그런 비둘기가 된 자살인구들이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들보다 많아진 시대다.

우리는 스스로 마음을 멈추고 나를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할 때이다.

멋지고, 용기 있고, 패기 있고, 아름다운 ‘나’를 보는 연습을 해 보라.

-틱낫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