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답장
네잎크로바 2016.06.25 17: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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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답장 <40년만에 받은 편지 답장> 며칠전에 고선생은 40년만에 답장 편지를 받았습니다 40년전 고선생님이 젊은날 혼자 좋아 했던 여자 동창생에게 용기내어 처음으로 편지를써서 우표 붙여 보냈었습니다 그 답장을 40년만에 며칠전에 받았답니다 40년만에 답장 쓰네 지난번 봄에 동창 모임에 사실은 나 행여라도 자네 만날줄 알았는데 동창모임에 안나왔더군 주소록에 자네 주소가 있기에 꼭 답장은 해야겠다는 생각에 40년후에 답장을 쓴다고 생각하니 이것 참 멋진 이야기가 된것 같네
구름 따라 가는 세월 한숨 따라 가는 세월인가 기쁜 날도 슬픈 날도 이제 다 지나갔구려 가슴에 맺힌 못한 말 한마디 편지 받고 답장 망서렸지 무시 당했다고 풀죽어하는 네모습이 내가 너를 잘 알고 있는 모습인데 친구야~! 내가 친구에게 전해야 할 대답 한마디 나 그때 네 편지 받았을때는 혼인처가 정해져 있었어 답장 하고 싶었어~! 그런데 답장이 너무 늦었지 건강하고 오래 살아라 참~! 내속마음 꼭 말해줄께 너랑 나랑 우리는 동창생 평생친구가 아니냐 평생 친구야 ~! 편지를 읽고난 고선생은 왜 그렇게 마음이 흐뭇해지는걸까 아름다운 이야기는 사람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드는것이라고 사랑하는 마음은 세월이 지난 훗날 황혼에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사랑 이야기 영화 한편을 본 것 처럼-- 추억을 추억 그대로 간직하면 고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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