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숙명적으로 사회성을 띤 동물이기에

모든 행복들의 원천 역시 사회에서 찾아야만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살려 애쓰고 노력하지만,

그 반대의 길로 줄달음질치는 이유가 올바른 성공의 길,

행복의 길을 알지 못하기에 그런 것입니다.

인간성을 잃지 마라.

성실하게 살아라.등 훌륭한 가르침들이 난무하지만,

사회는 점차 혼돈과 무질서에 더 빠져들고 있는 현실입니다.

부처님께서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시는 행복에의 길은,

무아(無我)의 삶을 실현하라는 것입니다.

무아(無我)의 길이란 나를 버리는 삶이요,

나를 이기는 삶입니다.

이런 삶은 무엇보다도 참음의 힘을 요구합니다.

남이 나를 비난할 때도 참고, 칭찬할 때도 참고,

행복할 때도 참고 불행할 때도 참을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된 사람은 마음의 평안 가운데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지광 스님 / '구도자의 노래'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