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별 하나

회원가입 로그인

좋은글 전체보기 즐겨찾기

목록 이전다음

사랑하는 별 하나

풀피리 2016.02.09 16:25:20

조회 494 댓글 0 신고

살다 보면

사람에 무너지는 날 있다

사람에 다치는 날 있다

그런 날엔

혼자서 산엘 오른다

해거름까지 오른다

오르다 보면

작은 묏새무리 언덕을 넘나든다

그 서슬에 들찔레 흔들리고

개미떼 숨죽이는 것 보인다

그림자 없이 내려오는 숲속

순한 짐승들

어깨 비비는 소리 가득하여

사람에 무너지는 날에도

사람은 그립고

사람에 다치는 날에도

사람은 위안이다

- 이성선 / 사랑하는 별 하나 -

사랑하는,별,하나

주소복사 관심글 인쇄

목록 이전다음

꾸미기


나그네의 노래 (2)	도토리	147	24.03.12
아침 기도 (1)	도토리	190	24.03.12
오늘도 (1)	독도시인	346	24.03.11
꿈이 있는 한 나이는없다 (1)	네잎크로바	354	24.03.11
나를 사랑하는 시 (2)	도토리	267	24.03.11
자기 (2)	도토리	150	24.03.11
길동무에게 (2)	도토리	160	24.03.11
외로울때 누군가 곁에 있어 준다면 (1)	네잎크로바	377	24.03.10
예수를 안아주고 싶다 (2)	도토리	161	24.03.10
꽃과 나 (2)	도토리	144	24.03.10
빈 잔의 노래 (2)	도토리	128	24.03.10
☆난득호도 ☆카페에서 (1)	백두산	196	24.03.09
이슬, 그리고 눈물 (2)	도토리	182	24.03.09
이름 모르는 길벗에게 (2)	도토리	187	24.03.09
알뜰한 삶 (2)	도토리	146	24.03.09
꽃의 찬가 (2)	도토리	177	24.03.08
자연의 천사들 (2)	도토리	137	24.03.08
나의 길 (2)	도토리	125	24.03.08
칭찬 10 계명 (1)	네잎크로바	240	24.03.08
우리는 흔히 4종류의 (1)	네잎크로바	290	24.03.07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주)이지에이치엘디 / 사업자등록번호 117-81-44101 / 통신판매업신고 제 2009-서울금천-0631호 / 벤처기업확인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제 031134233-1-01643
대표 : 이인경 / E : ezday@ezday.co.kr / F : 02) 323-5049 / 서울 금천구 가산동 371-50 에이스하이엔드타워 3차 1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