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나도 몰랐던 재능이 있다
광솔 2015.11.29 11:31:53
나에게는 나도 몰랐던 재능이 있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도 상황에 따라
영웅적 자질을 발휘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숨어 있는 재능이 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조나라의 공손용은
재주가 한 가지라도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의 집에 식객으로 붙들어 두었다.
그래서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전국 각지에서 그를 찾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와
쩌렁쩌렁 울리는 목소리로
"나는 누구보다도 고함을 잘 지르오.
"나는 누구보다도 고함을 잘 지르오.
그러니 여기 머무르게 해 주시오!"
하지만 식객으로 머문지 1년이 지나도록
하지만 식객으로 머문지 1년이 지나도록
그가 고함지르는 일이 생기지 않았다.
관리인은 밥만 축낸다며
내보내자고 공손용에게 권하였다.
이에 공손용은
"그냥 머무르게 내버려 두게나.
"그냥 머무르게 내버려 두게나.
언젠가는 그의 재주도 쓸 데가 있을걸세."
얼마 뒤, 공손용은 연나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중요한 일이 생겨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날,
큰 강에 가로막혀 오도가도 못하고 있었다.
강의 반대쪽이 배 한척이 있었으나 사공이 보이질 않았다.
공손용의 무리들은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으나
아무도 나와보는 사람이 없었다.
이 때 고함을 잘 지르는 청년은 이때야말로
자신이 나설 차례라고 생각하고
큰 소리로 고함을 질렀다.
"여보게, 사공! 배 좀 빌려주시오!"
청년이 한 번 고함을 쳤을 뿐인데 강 건너에서
바로 알아듣고 손을 흔들어 보였다.
공손용은 청년 덕에 다행이 강을 건너
중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다.
♥
재능 없음을 탓하지 마라.
재능 없음을 탓하지 마라.
자신이 모르는 숨은 재능이 반드시 자신 안에 있다.
자신의 능력이 빛을 보지 못함에 원망치 마라.
준비하고 때를 기다리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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