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것들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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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가는 것들이 그립다

라벤더1 2015.05.31 01:07:43

조회 813 댓글 0 신고

잊혀져가는 것들이 그립다.

어린 시절의 품어둔 첫사랑의 설렘

처음 구두를 신었을 때의 느낌

처음 양복을 입었을 때의 어른스러움

두고 온 그리움이

잊혀져가는 것이 슬프다.

약간의 긴장은

놓치기 싫은 삶의 연속이고

살아가는 힘이 된다.

아직도 놓고 싶지 않은 감정들

다시 살펴서 내게로 담고 싶다.

사랑하는 것은

이성진

잊혀져가는,것들이,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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