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가면서 우리는
많은 짐을 이고 갑니다.
그리고 그 짐은 즐거움보다는
고통을 더 줍니다.
하지만 만약 그 짐이 없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어쩌면 “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등에 진 짐 때문에 늘 조심 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려고 노력했으니까요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어쩌면 “
나는 사랑을 모르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등에 진 짐의 무게로 인해 나의 고통과
남의 고통을 알 수 있었고 또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배웠으니까요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어쩌면 “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모르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등에 진 짐 때문에 늘 자신을 낮추고
소박하게 사는 법을 배웠으니까요

“ 내 등에 짐은 “
나를 바르고 성실하게 살도록 하였습니다.

“ 내 등에 짐은 “
나에게 기쁨과 행복 희망을 주었습니다.

“ 내 등에 짐은 “
나에게 용서와 겸손을 주었습니다.


- 사랑하라 또 사랑하라 - 정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