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한문석
백두산 2014.04.16 00:15:26
 /한문석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떠나는 우리 인생길 애써 비우지 못하는 마음 탐욕으로 가득하고 향락에 젖어들어 마음마저도 병들어 가는구나. 인생사 만족은 끝이 없고
자신을 허망함 속에 몰아넣는다는 것을.... 비우시게나 탐욕에 찌든 마음 세속에 물든 마음을..... 바람처럼 찾아왔다 구름처럼 흘러가는 우리 인생사 황혼의 물결 속에 말없이 지는 세월 하얀 머리 잔주름에 허망한 세월 비워라. 비우시게나 비운만큼 채워지는 게 우리들 마음 아니든가. 올 때도 혼자였고 갈 때도 혼자라네 그렇다고 너무 외로워는 하지 마시게 그렇다고 너무 두려워하지도 마시게 홀로 존재하는 법을 배우면 온갖 번뇌와 욕망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다네.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그 무엇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고 그 무엇도 귀중하지 않은것이 없다네 오늘 하루를 살아감에 감사하고 사시게나 소중한 인연 피할 수 없는 운명속에
진정한 행복 이라 할 수 있네 욕심이 없고 욕망이 없는 자 어디 있겠나 예쁜 여자 보면 사심이 생기고 돈 명예 그 어느 하나 욕심이 생기지 않겠소만. 그래도 작은 행복
그것이 참삶이요 진정한 행복 이리라. 지나치게 모든 일에 집착을 하지 마시게 집착은 마음을 더럽히고 자신을 병들게 한다네 비겁한 행동도 하지 마시게 언젠가 땅을 치고 통곡 할 수 있다네 지는 해 바라보고 서러워하지 마시게 내 인생도 그러하듯 당신 인생도 그러하니 노년의 아름다움 잃지 마시게 인생이란 일장춘몽 한낱 꿈같은 세월 착하게 사시게 덕을 베풀며 사시게 마음의 평온함을 얻을 수 있을걸세 무료하고 지루하시면
번민과 모든 상념이 지평선 넘어 바람을 타고
소주한잔 옆에 두고 세월을 노래하고 추억을 노래하며 그리움을 노래하세. 그곳이 마음의 천국이요, 극락이라네 비운 세월 비운 마음 소중함으로 채우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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