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마주 보며 

함께 꿈꾸는 사람이 있어요



두 눈으로 전하는 느낌만이 

설레임 일 순 없겠지요..



눈을 감으면 

작은 풀벌레 울음소리..

 

더욱 가까이 있는 것처럼

곁에 있지 않아도 곁에 있는 듯하고..









좋은 글귀를 볼 때면 

같이 나누고 싶은 사람..



우연히 들려오는 

감미로운 음악 들려주고 싶은 사람..



가만히 마음에 두어도 

정겨운 행복이 물밀 듯 다가오지요..        



한동안 바빠 소식 전해오지 못한들 

기다리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요..



빗물에 말갛게 씻긴 하늘빛에도 

투명한 바람의 숨결에도 깃 든 얼굴..



세상 모든 곳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요..        







때론 조바심에 

들쭉날쭉한 마음이지만..



하찮은 욕심으로 

서로를 힘들게 하고 싶진 않은 걸요..



오랫동안 함께 할 내일을 위해..



오늘밤도

그리움을 마주보며 그대를 꿈꾸어요...*^^*



[작가미상]









 







♤ 가슴 메이도록 사랑합니다 




글/전현숙



 



따뜻하게 미소 지어주시는 당신 품에서

참 많이도 행복했습니다





다정한 사람, 따뜻한 내 사랑

가슴 속 통증,

으스러져라 안아주시는 당신 사랑으로

이 밤은 다 사그러졌나봅니다





아무것도 생각지 않으렵니다

그저 우리 사랑만 생각하렵니다





시리도록 고운 사랑으로

눈물조차 꾹 입을 다물어 버린 이 밤

모든 시름 다 잊어버리고

오직 당신 품에서 사랑만 담겠습니다





이 밤이 가 버리면

또 흘러넘치는 그리움으로 아파하며 헤매겠지만

사랑하기에

영원히 함께 할 사랑이기에

애끓는 아픔은 멀리 보내겠습니다





가슴 메이도록 사랑합니다

내 목숨 다 녹아 흔적조차 남지 않는 다해도

나 영원히 당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