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적인 만족도가 행복의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행복의 하나의 작은 기준에 불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바라보세요. 그들이 진정 '행복하다'라고느끼는 것은
좀 더 포괄적인 기준에 근거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좀 더 많은 행복의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행복의 필요 조건이라고 보기는 조금 다른 면면들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행복은 자신이 찾아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한가요? 어떤 것 때문에 행복한가요?'
이렇게 제시된다면 전혀 다른 대답들이 나올 것입니다.
'행복하다'는 건 자신의 맘속에서 태어나는 작은 아기인 것 같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기를 바라는 것처럼, 자신이 '행복하다'라고느끼려는
그 순간부터 아이는 울음을 터트리며, 걸음마를 시작할지모릅니다.

'행복함'이라는 것을 물질로 감싸려 하는 건 우울한 우리네 사회가 만들어가는
안타까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하세요.
^^* 님들은 이미 행복이라는 아이들을 여럿 기르시고 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