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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대에 흔들리는 바람
하얀해돌이 2012.06.14 05:53:50
조회 3,918 댓글 3 조회 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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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대에는 흔들리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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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사십(不惑) 오십(知命)은 붙잡는 사람,
만날 사람 없지만

바람이 불면 가슴 서리게 울렁이고

비라도 내리면
가슴이 먼저 어딘가를 향해서 젖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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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은
세월앞에 굴복해 버릴줄 알았는데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도 마음이 시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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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지배를 받는 육체는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린다.
시간을 초월한 감성은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오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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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은 말하고 싶지 않은 세월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이,
체념도 포기도 안 되는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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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히 벗어 나려다 여기까지 와버린 나이,
그리고
마흔은 젊은날 내안의 파도를 잠재우는 나이,
그 마흔이 세월의 무게로 나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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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오십만 넘기면
휘청 거리지 않아도 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형체를 알수 없는 색깔은 나를 물들이고



♠..내안의 숨겨진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곧잘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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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건 잘 훈련 되어진 정숙함을 가장한
삶의 자세일 뿐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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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내리는 비,
더없이 푸른 하늘 회색빛 높게 떠
흘러가는 쪽빛 구름,
창가에 투명하게 비치는 햇살,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가을 향기도
모두가 내가 비켜가야 할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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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서서 홀로 마시던 커피,
이젠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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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그리워 지고 사람을 만나고 픈
그런 나이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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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까지
그리움과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나이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으로
남는 것이 아닌 슬픔으로 남는 나이
나이 사.오십은 不惑(불감) 과 知命(지명), 흔들리는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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