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day
좋은글 전체보기 즐겨찾기
사, 오십대에 흔들리는 바람
11 하얀해돌이 2012.06.14 05:53:50
조회 4,141 댓글 3 신고


..사 오십대에는 흔들리는 바람..



 


첨부이미지



 

♠..나이 사십(不惑) 오십(知命)은 붙잡는 사람,
만날 사람 없지만

바람이 불면 가슴 서리게 울렁이고

비라도 내리면
가슴이 먼저 어딘가를 향해서 젖어든다.



첨부이미지


 


♠..사. 오십은
세월앞에 굴복해 버릴줄 알았는데
겨울의 스산한 바람에도 마음이 시려진다.

 

 

첨부이미지


 

 

♠..시간의 지배를 받는 육체는
시간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린다.
시간을 초월한 감성은 새로운 외면의
세계를 향해서 자꾸자꾸 오르고 싶어 한다



첨부이미지


 

♠..사. 오십은 말하고 싶지 않은 세월
생각하고 싶지 않은 나이,
체념도 포기도 안 되는 나이,



첨부이미지


 

♠..홀가분히 벗어 나려다 여기까지 와버린 나이,
그리고
마흔은 젊은날 내안의 파도를 잠재우는 나이,
그 마흔이 세월의 무게로 나를 누른다.

 


첨부이미지

 


♠..사. 오십만 넘기면
휘청 거리지 않아도 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형체를 알수 없는 색깔은 나를 물들이고



♠..내안의 숨겨진 파도는
더욱 거센 물살을 일으키고
부서져 깨어질 줄 알면서도
여전히 바람의 유혹엔 곧잘 흔들린다.



 첨부이미지


 

♠..아마도
이건 잘 훈련 되어진 정숙함을 가장한
삶의 자세일 뿐 일 것이다.



첨부이미지


 

♠..추적추적 내리는 비,
더없이 푸른 하늘 회색빛 높게 떠
흘러가는 쪽빛 구름,
창가에 투명하게 비치는 햇살,
바람을 타고 들어오는 가을 향기도
모두가 내가 비켜가야 할 유혹



첨부이미지



♠..창가에 서서 홀로 마시던 커피,
이젠 누군가를 필요로 하면서
늘 즐겨 듣던 음악도
누군가와 함께 듣고 싶어진다.



첨부이미지


 


♠..사람이 그리워 지고 사람을 만나고 픈
그런 나이임을 솔직히 인정하고 싶다.


 

첨부이미지


 


♠..사소한 것까지
그리움과 아쉬움이 되어 버리는 나이
어떤 것에도 만족과 머무름으로
남는 것이 아닌 슬픔으로 남는 나이
나이 사.오십은 不惑(불감) 과 知命(지명), 흔들리는 바람 ^^


 


 

 

 

29

파워링크 AD
등록 안내

페이스북 로그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사면춘풍(四面春風)   (1) 자몽 142 17.07.20
비우는 만큼 채워지고  file (8) lovely 342 17.07.20
감사한 만큼 여유있고 따뜻합니다.  file (4) lovely 268 17.07.20
멀리 있어도 가슴으로 가까운 사람.  file (4) lovely 297 17.07.20
우정을 가늠하는 기준   자몽 98 17.07.20
부용꽃   자몽 63 17.07.20
[오늘의 명언] 나의 미숙함 서투름에 실망할 때 보면 좋은 명언 4가지  file 책속의처세 81 17.07.20
♡ 그리워하는 행복  file (1) 청암 245 17.07.20
치자꽃 추억 /박종영  file (3) 뚜르 126 17.07.20
왜 우리에겐 비전이 필요한가?  file (2) 뚜르 136 17.07.20
부칠 수 없는 편지 /率香. 손숙자  file (2) 뚜르 112 17.07.20
마음을 꺼내 놓는다   교칠지심 228 17.07.20
삶의 가파른 오르막길   교칠지심 170 17.07.20
은퇴 한국인의 자기관리 14조항   (5) 백두산 182 17.07.20
씨익 웃는 모습  file 세화진 157 17.07.20
좋은 생각은 마음의 힘   네잎크로바 256 17.07.20
엄마와 아들의 일기   미요맘 115 17.07.20
♧ 鳳仙花歌 2 / 허난설헌 ♧  file (2) 가람슬기 144 17.07.20
♧ 鳳仙花歌 1 / 허난설헌 ♧  file (6) 가람슬기 240 17.07.20
♧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은 / 김선규 ♧  file (2) 가람슬기 157 17.07.20
글쓰기
 
Copyright ⓒ EZHLD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