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생~~~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는 어느덧 중년의 나이
어느새 나 이만치 와있네.

문득 뒤돌아보니
나 그무엇을 해놓았나.?
아!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
내가 기쁠때도
내가 슬플때도
또 내가 우울할때에도
날 아끼며 함께해주는 가족을 이루어 놓았구나...

그러면 족하지 않은가.
그래도 마음 한켠에서 텅빈건만같고
이세상에 덩그라니 나 혼자만이
있는것만같은 마음 어쩔수 없네...

나에겐 친구도 가족도 있지만
또다른 외로움이 찾아드는건 왜일까?
나의 청춘이 가는것을
못내 아쉬워하는
또하나의 슬픔이 있어...

이슬픔 무엇으로 달랠수 있을까.
내가버린 청춘
다시 붙잡을수만 있다면...
나의 욕심이 과한가.?

세월은 흐르는 물처럼
빠르게도 지나가버리는구나.
나의 가버린 인생아~~~

모든 인생이 그렇듯
늙어간다는것이 꼭 슬프지만은 않을테지...


글 :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