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코스로 마카오를 다녀왔습니다.

세나도 광장이랑 아마사원을 보기위해서 남편이랑 같이 여행 일정을 맞췄는데요.

우선 둘만 가는것이라 비싼호텔이나 비싼맛집 이런거 말고 소소한 힐링목적으로 일정과 경비를 배정했습니다.

비행기도 저렴한 항공편으로 가고 숙박은 민박형태로 운영하고 있는곳을 알아봤는데요.

몇군데 정하고 이곳저곳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1. 우선 목적지가 근처인 민박집이어야 하고

2. 가격이 저렴해야 합니다.

3. 그렇다고 너무 이상한 곳은 아니어야 하고

4. 대중교통이용이 편해야 한다.

이렇게 규칙을 정해서 선택을 하다보니 한국인이 운영하는 "코크"라는 곳이 있더군요.

일단 공항에 도착을 해서 짐도챙기고 출구로 향했습니다. 출구앞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는데요.

코크민박 예약할때 오는방법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카톡으로 친구등록해서 가는길에 궁금한것도

계속 물어보면서 이동을 했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게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좀만 가다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2시방향으로 돌아보면 코크민박이 보이더군요.

저희는 민박이라고 해서 가정집에서 하는 그런민박으로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이렇게 큰 빌딩중 일부를 임대해서 민박형태로 운영을 하는것이 특징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마치 호텔입구앞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격이 많이 저렴해서 걱정했는데 안에 숙소도 깔끔하고 게다가 층수가 높은층에 있다보니 앞에 풍경이 훤히 다

보여서 전망도 좋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해외에서의 민박이라서 외국인 주인과 무슨일이 있을때는 어떻게 해결

해야 하고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지 걱정도 했었는데 한국인이 운영을 하고 있어 그런 고민도 덜었습니다.

이렇게 마카오카워도 보이고 전망이 좋더군요. 앞에 아파트들도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여기 숙소의 위치가 

도심지와 관광지 근처에 있다보니 대중교통도 다양하지만 우리의 목적지인 세나도 광장과 아마사원도

바로 근방에 있더군요. 이게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좀만 나가면 마카오 야경도 아주 볼만하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아마사원을 들러고 오후에는 이렇게 세나도 광장까지 둘러봤는데요.

고즈넉한 사원과 유럽풍의 광장을 둘러보고 있자니 한번에 여러나라를 둘러본듯한 느낌을 받는 여행이었습니다.

처음으로 이용해본 마카오 민박이지만 "마카오 한인민박코크"를 선택한것은 신의 한수 였다고 표현할수 있었네요.

아무튼 좋은 여행지를 좋은 사람과 좋은 숙식까지 얻어서 저렴하게 잘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http://cafe.naver.com/macaocoke?iframe_url=http%3A%2F%2Fcafe.naver.com%2FMyCafeIntro.nhn%3Fclubid%3D27938442

민박 정보가 필요하시거나 마카오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비싼 호텔보다 이곳을 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