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제주여행 3박4일 후기.
영서마암 2017.09.17 21:36:15
제주여행 후기 남겨봅니다.
3박 4일 이었고요. 어머니 모시고 다녔습니다.
어제 막 서울에 도착했는데..기록 겸 공유 겸 후기 남겨 봅니다.
제주 동부쪽에서만 3박4일 있었고요. 다닐 곳이 많아서 동부만으로도 날짜가 모자라네요.
1. 첫날 밤늦게 도착해서 공항근처 해안풍경펜션에서 잤습니다.
저렴한 맛에 가긴 했는데요. 잠만 딱 자고 나오기에 괜찮았습니다.
2. 이른 퇴실 후 우도로 향했습니다. 성산항에 주차하고 배타고 둥둥둥. 엄마 좋아하시네요.ㅎ
다른 분들 다 탄다는 관광버스 탔습니다. 천천히 2시간 정도 둘러봤네요.
아주 만족스러웠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우도 추천해주고 싶네요.
3. 점심으로 유명하다는 해물뚝배기 먹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는....상호명 생략하겠습니다.
4. 힘들 것 같았지만 성산일출봉 올랐습니다.
사람들한테 좀 치이긴 했지만 잘 올라갔다는 생각 했습니다.
5. 저녁으로 세화 다시버시에서 고등어조림 먹었습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으로 느껴졌고 만족스러웠습니다.
6. 제주동부 내륙쪽에 새로 오픈한 조용한생활 펜션에 체크인했습니다.
2박 했는데요. 강추입니다. 특히 엄마가 너무 좋아하십니다.
시설, 청결, 풍경, 분위기..굳.
7. 아침에 일어나서 비자림에 갔습니다. 좀 더 거닐고 싶었는데 길이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그만큼 좋았다는 표현이에요ㅎ
8. 월정리로가서 흑돼지 머시기를 먹었습니다. 가격대비...실패입니다.
월정리는 그냥 분주한 해수욕장 분위기였습니다. 바다가 다른 곳보다 이쁜지도 잘...
9. 평대리에 있는 요요무문 카페에 갔습니다.
커피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딱 저희 취향이었습니다.
10.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름을 갔습니다.
제주의 참맛을 보고 온 기분입니다. 지금도 생각나네요!
11. 체력이 좀 힘들었지만 함덕으로 가서 버드나무집 해물칼국수를 먹었습니다.
양도 맛도 좋았습니다. 줄서서 먹는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12. 숙소 조용한생활에서 꿀 잠 잤습니다.
13. 아침에 일어나 면세점 천천히 둘러볼 수 있게 다소 일찍 공항으로 갑니다.
더 다니고 싶었던 곳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은데 다음에 다시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