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연휴 한가위 보름달도 볼겸 서울근교 파주에 있는 심학산에 갔습니다.

심학산은 서울에서 10 분거리에 있고 파주출판단지 옆에 있습니다.

심학산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어요

파주시나 고양시 주민들에게는 일출이나 일몰 촬영지로 심학산이 널리 알려져 있지요

교통도 편리하고 주변에 먹거리도 많이 있을 뿐만아니라

심학산을 올라가는데 그리 험난하지 않고

둘레길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주말에 가볼만한 곳으로 인정받고 있답니다

심학산의 높이는 200 미터도 안되어서

약 30 분정도 산책하듯 걸어서 올라가면 정상이지요

심학산에서 바라본 파주시 운정신도시와 금촌

심학산 정상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운정신도시와 금촌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보이는 산위로 보름달이 올라옵니다

파주시는 북한과 가까운 곳에 있다는 이유로 개발이 제한되어 있었지요

분당이나 성남 등 남쪽 지역의 개발속도와 기업체들의 남쪽행이 이루어 질 때

파주시와 같은 북쪽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제한되어 발전이 더디게 되었어요

일몰의 향연,,,붉은 석양

태양이 서서히 시야에서 멀어지고 있어요

당속으로 꺼져 들어가고 있습니다

서울근교가볼만한곳 파주 심학산에서 바라보는 일몰

서울의 젖줄인 한강을 비추는 석양은 붉은 노을만을 남기고

사라지려고 합니다

머리만을 남기고 사라지려고 하고 있는 추석날 둥근 태양

서울근교가볼만한곳 파주 심학산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마지막 감동이 시작인가요

보이는 곳은 김포

김포 너머 강화도 서쪽 바다

보이지는 않지만

바다속으로 사라지는 태양은

어둠속에서 쉬다가

내일 아침

심학산 팔각정을 다시 밝혀주겠지

사라지기 직전의 태양

서울에서 2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멋진 일몰과 노을,,,그리고 석양을 볼 수 있는

서울근교가볼만한곳 파주 심학산과 김포사이에 있는 도로에도

불빛이 켜지고

노을은 한강을 불그스레하게 그 흔적만을 남기고

태양은 사라지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