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로 강원도에 갔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망상해수욕장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393-16

전화 033-530-2867

 천곡동굴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1004

전화번호  033-532-7303

강원도 망상해수욕장은

그야말로 망망대해 바다를 보는것 자체가 힐링이 됩니다.

워낙에 넓다보니 아무리 많은 인파에도 한산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래가 부드럽고 물도 깨끗하여 해외 바닷가 안 부럽습니다.

옆에 천곡천연동굴은 자연그대로 몇 천년이 된 동굴인데 신비합니다.

여름철 들어가면 시원하기 짝이 없습니다.

시간속 여행을 하는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다음 정동진 썬크루즈 구경

이국적인 풍경에 산책하기 정말 좋습니다.

먹거리도 다양하고 볼것도 많은 강원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혈기왕성한 아들은 하루종일 놀아도 에너지가 넘치지만

어린 딸이 걱정이 되었는데 왠걸요~~

완전 잘 놀았답니다

망상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동해시에 있는 해변중에 가장 크다는 말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걸어가도 끝도 없이 펼쳐진 백사장엔 사람들이 흩어져서 군데군데 있더라구요.
 

한참 휴가 절정이었을 때는 인파로 정신이 없었겠지만

워낙에 넓다보니 한산하니 좋기만 합디다.

 집에 간다고 난리를 치더니 바닷가에 갔더니

완전 잘 놀더라구요.

아빠가 모래속에 파묻어 주니 좋아서 신이 났습니다.

 하체 실종~~되었습니다.

 오빠랑 모래 던지면서 넘 좋아해요.

 나름 해변가에서 멋진 포~~즈도 잡고

즐거워했습니다.

 어린이날 선물받은 선글라스 9천원짜리인데 딸에게는 9억정도 가치를 지닌 선글라스입니다.ㅋㅋ

명품 선글라스 안 부럽습니다.

딸이 엄마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아빠의 과잉친절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다리찢기

체육선생님을 제일 좋아하는데 목숨걸고 따라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발휘중 ㅋㅋ

 천곡동굴이 근처에 있어서 천곡천연동굴을 갔습니다.

 여름에 동굴이 참 시원합니다.

내부 안내도

잔병치레를 생각보다 자주 했던 딸이

병원에 갈 때마다 의사선생님이

고기를 많이 먹이세요~~하더라구요.

유난히 하얀 피부가  혹시나 영양부족인줄 알고 자꾸 고기 먹이라고 해요.

타고난 피부인지 하얗던 피부가

하루사이에 이렇게 새까맣게 타 버렸습니다.

이마에서부터 눈은 선글라스로 커버해서 덜 심했고

코 입~팔 다리까지 완전 뻘겋게 탔습니다.

좁고 낮은 곳이 많아서 꼭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쿵~하고 별을 수없이 보게 되겠지요.

딸은 키 미달이라 부딪칠 염려 없다고 안전모 안 줍니다.

딸 아무것도 모르고 자꾸 안전모 달라고 난리 피우다가 들어갔습니다.

 요기 종유석과 석순사이에 틈이 보이시죠?

요거 붙는데 200년에서 300년가까이 걸린다네요.

천곡자연동굴은 총길이 1,400m의 석회암 수평 동굴로 4~5억 년 전에 생성된 거라고 합니다.

 이거 명칭이 줄줄이 종유막을 내린 종유석

커틴형 종유석이라고 하네요.

30분정도면 넉넉히 다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천곡동굴 체험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묵은 펜션에서 찍은 일출 사진입니다.

허걱~왠 전기줄 휘리릭 감싸서 결국 바닷가로 내려 가서 찍었습니다.

 3박4일 일정동안 마지막날까지 늦잠자면 일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알람기능까지 실행시키고 찍은 사진입니다.

 유유히 배도 한 척 지나갑니다.

 마지막날 밤은 불꽃놀이를 했습니다.

순간포착이 어려워서 이거 한장 딱 걸렸네요.

 불꽃놀이를 하던가 말던가 딸은 아이스크림 삼매경에 푹 빠져서

어떤 누구에게도 절대 주지 않고 손잡이부분까지 완전 깨끗하게 먹어버렸습니다.

 얼추 불꽃놀이가 끝났나봅니다.

 우리가 묵었던 펜션

정동진의 썬크루즈

순간 제주도인줄 착각이~~들 정도로 이국적이었어요.

만세~~

정문앞에서 찰칵~~~~

이국적인 풍경이여서 색다른 볼거리를 만들어준 정동진 썬크루즈였답니다.

 이렇게해서 3박4일

강원도 여름휴가가 끝이 났습니다.

 등도 따갑고 물집도 잡혀서 휴가 휴유증은 있지만

물놀이도 신나게 하고 동굴체험도 해서 행복한 휴가였습니다.

읍단위로 들어가면 좁은 도로옆으로 울창한 숲이 정말 상쾌합니다.

산소흡입 재충전으로 강원도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