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통도사를 강력 추천합니다.

그 전엔 그냥 보통의 큰 사찰정도로 생각을 했었는데요..



몇해전에 지나는길에 한번 갔다가... 한마디로 뾰~ㅇ 갔었지요 ㅎ

몰라서 못가본 분에게 꼭 권하고싶은 안타까움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여느 사찰처럼 산중턱에 있는것도 아니어서..

간편한 준비로 가족이나 어른들 모시고 가셔도 아무 무리가 없는곳이지요



한국 3대사찰의 한곳이라 하구요.. 영축산 밑자락 거의 평지에 걸쳐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IC에서 1km 도 안될겁니다

[통도환타지]인가 큰 놀이시설도 바로옆에 있더군요



얕으막한 구릉지대로 상당히 넓은 지역에 암자가 20여개가 흩어져 있는데..

각 암자마다 들어가는 진입로가 그야말로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더군여

그중에 극락암인가?.. 전 그곳의 경관이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암자 바로 뒤의 얕은숲과 멀리 높은산이 2중병풍처럼 바라보이는 가지산? 영축산?의 위엄이

보는사람을 압도하는 곳입니다



봄에는 신선한 신록이 겨우내 찌든? 가슴을 정화시켜 주는것 같구요..

여름엔 우거진 녹음과 숲의 시원함이 인생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것입니다

가을엔 돌아오는 요번 단풍시기에 꼭 가보려구 단단히 벼르고 있는데...

아마... 통도사의 우아하고 환상적인? 가을단풍에 취해.. 그곳에서 부처?가 되어..

아니 돌이 되어.. 돌아오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제 주관적인 감상이기는 하겠지만..

여행을 좋아하구 혼자서도 오지나 전국의 사찰들은 거의 다녀봤지만..

이곳처럼 넓고 편리하고.. 볼만한곳은 드물었습니다



기회를 만드시어 꼭 한번들 가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