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성형의혹에 대해 진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거미는 “많이 변했다. 성형의혹이 있다는 이야기 등이 있는데..”라며 김구라가 운을 띄우자 “글쎄요. 데뷔하자마자 성형얘기를 했었다. 이후에 솔직한 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며 말했다.

이어 거미는 “성형을 하게 된 것도 의지가 아니었다. 회사에서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서 한 것이다.”며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윤종신이 “(회사에서) 그런 이야기 어떻게 하는가?”라고 묻자 “지금 사장님은 그런 적은 없는데 연습생 시절 오디션 보러 가서 많이 들었다.”며 ‘그 얼굴로 가수 하겠어’, ‘바지 올려봐’, ‘혼성 그룹 여자 보컬이 얼굴이 저런데 어떻게 해’ 등의 이야기로 상처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 말을 듣고 김국진이 “그런 말 들으면 화나지 않나?”라고 묻자 거미가 눈물을 지으며 방송이 끝나 다음 주 방송분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거미와 함께 출연한 SS501의 김규종이 탤런트 오세정을 이상형으로 꼽아 화제를 모았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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