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스타 최인갑 기자)홍국영(한상진 분)의 역심이 서서히 방송을 통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하늘 높은 줄 모르던 최고 권세가로서 지내다 지나친 권력욕에 스스로 비참한 몰락을 하는 과정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에게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이산'63회 에서는 홍국영이 자신의 권력의 입지를 위해 그동안 충성과 한 뜻을 모으던 주군인 정조의 뜻에 반하는 이른바 역심을 꾀하는 모습이 짧막한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어 다음 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했다.

홍국영은 완풍군을 죽은 자신의 누이이자 원빈의 양자로 삼아 세손으로 삼게 하여 정조 이후에까지 자신의 정치세력을 든든히 하려는 야욕을 보였다.하지만 송연(한지민 분)이 후궁으로 입궁하면서 장차 정조(이서진 분) 이후의 후계자 구도가 홍국영이 그리던 상황과 완전히 달라지자 정조와 나라를 위한 입장이 아닌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한 역심과 계획을 짜게 되는 모습이 앞으로 방송 될 예정이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드라마 및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 쓰러지지 않을 것 같던 홍국영이 스스로 권력욕에 눈이 멀어 몰락을 하는 과정이 드디어 시작 된다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정조에 대한 충심을 가졌던 홍국영이 역심을 품고 계략을 세우는 앞으로의 드라마 극 전개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산은 앞으로 홍국영의 실각과 함께 정약용 등 실학파 학자들의 대거 등용 및 수원 화성 축조 그리고 금난전권 철폐 등 잇다른 정조의 개혁조치와 이를 반대하는 정순왕후를 위시한 노론 세력간의 치열한 암투가 이어질 예정이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