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황금어장`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배우 염정아가 슈퍼탤런트 출신 연기자였던 여동생 염정연의 근황을 전했다.

염정아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둘째 여동생 (염)정연이가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로 잘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염정아는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남달랐던 책임감과 말괄량이 같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1남 3녀의 4남매 중 장녀라고 밝힌 염정아는 "(장녀라는 투철한 사명감 때문에)동생들의 적이 나타났다하면 저도 슈퍼맨처럼 언제든지 그 자리에 나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학창시절 정연이가 워낙 예뻐서 남자들이 많이 따라다녔다. 좋아한다는 표현 대신 심하게 짓궂은 장난을 치는 한 남학생을 보고 못 참아 학교 `짱`이었던 그에게 `맞짱을 붙자`고 선전포고를 했었다. 그 정도로 제가 말괄량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염정아의 동생 염정연은 1995년 제1회 KBS 슈퍼탤런트 출신으로 송윤아, 차태현, 최재원과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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