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유진이 소지섭과 송승헌 앞에서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MBC '오늘밤만 재워줘' 최근 녹화에 출연한 유진은 “과거, 소지섭, 송승헌 씨와 같은 헬스클럽을 이용했다”며 입을 열었다.

유진은 “한번은 헬스장에서 소지섭, 송승헌 씨를 만나 눈인사를 하고 운동을 시작했다”며, “하지만 주변을 지나치게 의식(?)한 탓에 그만 러닝머신 위에서 발을 헛디뎌 그대로 드러눕듯 뒤로 넘어지고 말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유진은 “하필 소지섭, 송승헌 씨가 러닝머신 뒤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두 배우 앞에서 제대로 굴욕을 당했다”고 민망했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MC(김원희 변정수 강수정)들은 유진의 굴욕보다 “도대체 그 헬스장이 어디냐”고 잿밥에 더 큰 관심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이날 유진은 “7년 전, 4년 열애 끝에 이별한 이후 아직 혼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7년 전 연인과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으며, 또 괌에서 부모님이 치킨집을 운영했던 추억, 안재욱과의 인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방송은 8월 1일 밤 12시.

사진출처: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스틸 컷

김수연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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