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데이트 즐기는 여수여행 가볼곳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는 여자친구랑 맨날 카페만을 전전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시원~하게 데이트하고 싶어서 가까운 아쿠아플라넷 여수를 다녀왔어요!!! 사는 곳과 가까워서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구요… 볼거리 많은 아쿠아플라넷 여수!! 친구들은 이미 다들 다녀와서 2층에는 푸드코트, 카페테리아, 기프트샵 등 편의시설이 어디 있는지도 쉽게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ㅋㅋ 여자친구랑 본격적으로 바닷속!을 관람했던 3층부터 4층까지 함께 데이트하러 가볼까요?

3층에 올라오니, 정말 바닷속에 안에 들어온 느낌이더라구요. 전 세계 오대양 해양생물이총집합했다고 하는데, 직접 보니 더 광활했습니다. 저나 여자친구나 눈 호강을 한 셈이죠ㅋㅋㅋㅋ 위의 사진은 망치상어라고 잘 알려져 있는 귀상어인데 실제로 처음 봐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올 때까지 기다리다 찍느라 시간 좀 걸렸습니다^^ 아마 놀러 가시면 사진 찍는 맛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라 정말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있었습니다.

파란 수족관이 너무 예쁘죠? 안 찍고 지나칠 수 없어서 찍어봤습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각양각색의 색상을 갖고 있는데 직접 보니 정말 아름다웠고 아직도 인상에 깊이 남아 있네요ㅠㅠ 그런데 유의할 점은 사진 찍으실 때 플래시는 켜지 말아 주세요~ 물고기들이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같은 3층에는 이렇게 작고 귀여운, 형형색색의 물고기들도 있는 반면…

딱 봐도 강력한 포스를 품기는, 식인 물고기 피라냐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옆에 온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물 건너는 소나 양을 뼈만 남기고 다 먹어버린다고… 정말 무섭네요… 그래서 사진만 얼른 찍고 피해버렸습니다. ㅋㅋㅋ 실제로 이곳에서 먹이를 줄 때는 명태를 준다고 하네요~

3층 구경을 마치고 올라가는데 벌써부터 4층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의 마스코트!!! 벨루가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환호성 때문이죠. 굉장히 희귀해서 참으로 보기 힘든 우리 벨루가ㅋㅋㅋ 아쿠아리스트가 밥을 주자 흰 고래들이 나왔다 들어가기를 반복하는데 너무 귀엽네요!!! 그래서 또 한 번 찰칵J 몸이 너무 하얗고 이쁘네요ㅠㅠ 꼭 영화 속에 나오는 고래 같습니다.

데이트의 마.무.으.리로 쪽지 하나 남기고 왔습니다…!

이 정도면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기에 아쿠아플라넷 여수, 괜찮겠죠?

여수여행에서 어디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