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마늘을 좋아하긴 하는데 생마늘은 잘못 먹으면 속이 따갑고 그래서익혀서만 먹는데,

다져진 마늘이라 그런지 따끈한 통닭의 열기로 살짝 익었는지,

 생이지만  아린 맛도 없고 먹고나서도 속이 따갑거나 하지 않았답니다.

가슴살은 먹기 좋게 찢어서 마늘 범벅을 해서 먹었답니다 ㅎ

껍질은 얇고 바삭하고 고기는 담백한데, 다진 생마늘과 어울려서

마늘 특유의 단 맛과 씹히는 맛도 좋고, 무엇보다 튀긴 음식인데도

느끼하지 않아서 제법 많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바삭한 껍질에 담백한 통닭에 생마늘이 어울려져서 딱히 다른 양념 없이도

감칠맛도 더하고 느끼함도 잡아주는 게.. 계속 먹어졌어요 ~

원래 마늘 자체를 좋아해서.. 마늘 토핑까지 깔끔하게 먹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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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매장에서 먹으면 좀 더 마늘맛이 매콤해서 맛이 더 괜찮다고하는데

전 머 맵쌀함은 덜했지만, 그래도 치킨을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님에도 맛있게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