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애틀입니당 ^ ^* 

오래전 잠시 머물렀던 낯선 동네,  보문동

그 곳엔 여느 동네와 마찬가지로 튀김, 순대, 떡볶이파는 집도 있고

하얀 연기 모락모락 피어나는 순댓국집도 있고

좁은 통로에 길다랗게 쭈~~~욱 뻗어 있는 시장도 있는 아담한 동네.

지금도 지난 추억처럼 그 곳이 생각나네요~

얼마전 다시 가 보았쥬~아직 그대로, 몇년전 그대로..

변함없이...ㅎㅎㅎ 좋았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릴 곳은

나름 유명한 중국집, 안동반점 ^-^ !

저 탕슉이 小자인지 大자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괜츈합니다, 저 모양 저대로 나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 집엔 대표 메뉴가 있는데, 잡채밥, 탕슉 그리고 짬뽕

여기에 하나 더 짜춘권...티비에 나왔다고 하네요, 생활의 달인인가..
짜춘권은 안먹어봐서 패스!!

욘석이 안동반점 짬뽕입니다.

비쥴은 그닥 별거 없어 보이지만..

국물 한모금...후루룩~~하는 순간 기다림의 미학이 마약으로 바뀝니다 ㅋㅋㅋㅋㅋ

좀 과장이 심하쥬 ~,~ ;;

개인적으로 짬뽕을 많이 좋아하고 즐겨하다보니

어지간한 짬뽕집은 다 가봤습니다만

제 입은 여기가 쵝오였습니다, 개인취향이니 패스^^ㅋ

오가는 사람이 많아 그런지 안동반점의 가장 큰 단점은

기다림입니다.

그리고 음식이 조금 늦게 나옵니다..

사진이 없어 올리진 못하지만...주방장 어르신(?)이 나이가 많아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문구를 A4 용지에 그렇게 써놨습니다 ㅎㅎㅎㅎ 

시간이 괜찮으시면 주말에 짬뽕 한 그릇, ㅎㅎㅎㅎ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여름이니까...기다리다 멘붕올지도 몰라요~

하지만 전 기다리고 기다려서 먹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