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성인병의 원인? 삼겹살은 억울하다.
카리스마임 2014.09.11 16:00:26
한국인에게 인기가 좋은 이유는 단백질과 지방이 어우러져 내는 특유의 맛 때문이다.
그러나 삼겹살은 말 그대로 지방이 삼겹으로 겹쳐 있어 열량이 높기 때문에 과다섭취 할 경우 살 찌기 쉽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 삼겹살 과다섭취 > 몸의 지방량 증가 > 혈관 내 LDL콜레스테롤 증가
이 때 혈관에 상처가 생길 경우 LDL은 상처부위로 모여들어 혈전 생성되는데, 많이 쌓이면 혈관이 막히게 된다. 이 같은 현상이 심장에서 일어날 경우 심근경색이 된다.
지방이 우리 몸에 축적되면 LDL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는데, 이것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 같은 심장병을 일으키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겹살이 맛있다고 해서 자제를 못하는 건 엄청난 재앙을 일으킬 수 있다.
* 삼겹살은 과연 어떤 고기일까?
[한국식품연구원 조사2] 삼겹살이 삼겹살과 다른 육류의 지방산 함량 조사
포화지방 : LDL콜레스테롤을 생성하는 지방
불포화지방 : 혈관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내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지방
올레산 :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지방
리놀레산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지방
삼겹살에 들어있는 기름이 다른 육류에 들어있는 기름보다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우리가 흔히 좋아하는 오리고기, 닭고기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등심, 갈비와 같은 경우에는 필수지방산이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겹살이 건강에 좋지 않은 고기가 된 이유는 술과 함께 삼겹살을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 때문이다.
삼겹살 한 점 + 소주 한 잔 = 밥 반공기 열량
삼겹살 두 점 + 소주 두 잔 = 밥 한 공기 열량
술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삼겹살의 양을 조절하는 것 보다는 술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주잔, 맥주잔, 와인잔의 한 잔에 함유되어 있는 알코올 함량은 거의 비슷하다.
결국 마시는 속도하고 관계가 많기 때문에 되도록 천천히 술을 마시는게 중요하다.
건강에 좋은 술은 없다. 그리고 과도하게 먹어서 좋은 안주도 없다.
* 삼겹살을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한 번에 1인분 이상 과식하지 않기
2. 일주일에 1~2회 정도만 섭취하기
3. 지방의 흡수를 저하시킬 수 있는 수용성 섬유질을 함께 섭취하기
[수용성 섬유소 함유식품]
- 치커리, 각종버섯, 해조류, 각종 과일
[우리가 흔히 삼겹살과 함께 먹는 음식들의 효능]
- 파, 양파 : 콜레스테롤의 산화를 예방하여 동맥경화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알릴화합물 풍부
- 깻잎 : 깻잎의 향은 돼지의 비릿한 냄새를 막아줌
- 마늘 : 알리신의 성분이 살균작용을 하여, 혹시나 걸릴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출처:www.foodbalance.co.kr / 푸드밸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