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살' 끝장내기- 먹는 습관부터 고쳐야 해 

다이어트 식이요법의 기본 원칙 - "적게 먹기보다 잘 먹어야 해"

허겁지겁 까먹는 도시락, 틈날 때마다 먹는 간식에게 안녕을 고하자. 

방학 동안 엄마가 해주시는 따뜻한 밥으로 충분히 옛날 몸매를 찾을 수 있다. 

반찬 선택과 요리는 내가! 

똑똑하게, 혼자서 하는 다이어트 식이요법. 
 

* 살은 일주일에 1kg씩 빼는 것이 가장 이상적 * 
 

첫날은 그 주의 식단을 계획하고 특별한 지침을 정하고(예를 들자면 녹차 많이 마시기 등등) 

3일째 되는 날 몸무게를 재보고 다시 결의를 다지고, 

7일째에 살이 빠진 것을 확인하고 즐거워 하는 식으로 한다. 

여성들은 호르몬 주기에 맞춰서 일주일 계획을 짜는 것도 좋다. 

생리 전 항체 호르몬 분비 시기에는 살이 잘 안 빠지므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두 끼 먹을 양을 세 번에 나눠 먹는다 * 
두 끼 동안 먹을 양을 세 번에 나누어 먹어야 한다. 

밥을 먹으면 핏속에 당, 즉 혈당이 올라간다. 

혈당이 올라가면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은 

핏속에 떠다니는 당을 잡아서 세포에게 가져다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식사 횟수가 적어지면 인슐린의 분비가 늘어나서 더 많은 당을 잡아서 세포에게 가져다 준다. 

세포가 쓰고 남은 당은 당연히 지방으로 저장된다. 살 뺀다고 저녁 거를 생각은 아예 하지 말자. 

* 골고루 먹되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는 줄인다 *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티민과 무기질, 칼슘은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5대 영양소.

그 중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생존하기 위한 필수적인 열량 공급원이다.

이 영양소는 쓰고 남으면 모두 지방으로 바뀌어 쌓인다. 

단백질은 신체 구성을 위해 필수적이므로 적당히 섭취해야 하지만,

남아도는 열량이 되기 쉬운 탄수화물과 지방은 줄이는 것이 좋다.

특히, 패스트 푸드나 과자류는 거의 탄수화물과 지방 덩어리인 경우가 많다. 


* 한식에선 밥을 줄여야 한다 * 
양식은 지방과 단백질 위주로 식단이 구성돼 다이어트에 불리하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한식은 단백질이 넘치는 경우는 별로 없는 반면, 상대적으로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이 되기 쉽다. 

그래서 주성분이 탄수화물인 밥을 주여야 한다.

대신 야채,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두부 등은 싱겁게 해서 조금 많이 먹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