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크래커

당근과 양파, 파슬리를 넣은 채소 크래커를 구워봤어요

모양은 울퉁불퉁 하지만

맛은 시판 크래커 보다 더 맛있고 고소한 과자에요

요 며칠 간식도 안 만들어주고 여기 저기 뒤져봐도

군것질거리가 하나도 없길레 후딱 만들었네요^^

채소 크래커 보다는 야채크래커가 더 이름이 익숙하죠~

역시 당근이 들어가야 색깔도 예쁘고

당근 특유의 향도 구워지니까 더 좋으네요^^

채소 크래커 만들기

박력분 240g, 설탕 20g,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2g
물 10g, 버터 50g, 다진 당근 1컵, 다진 양파 1컵
파슬리가루 3큰술, 파마산 치즈가루 3큰술

1. 당근과 양파는 잘게 다져 놓고

파슬리가루와 치즈가루는 나중에 넣게 준비해 주세요

2.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테쳐서 볼에 담고

설탕, 소금을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3. 찬 버터를 밀가루와 섞어주세요

4. 밀가루와 버터를 골고루 섞어서
밀가루에 버터를 코팅해 주세요

5. 버터에 코팅한 밀가루에
다져 놓은 야채와 물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6. 반죽을 가볍게 해 주고
양을 많이 했기 때문에 3~4 등분 해 주세요

7. 랲 사이에 반죽을 넣고 밀대로 얇게 밀어주세요

8. 직사각형으로 잘라주세요

9. 팬에 반죽을 넣고 포크나 꼬치로 구멍을 내주고

10. 17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채소가 건조되게 15~18분 구워주세요

바삭바삭하고 노릇하게 잘 구워졌네요~

바삭하게 구워진 채소 크래커를 접시에 담아봤는데

모양이 구워지면서 이상해졌어요~~

야채가 숨이 죽으면서 울퉁불퉁하네요!!

더 곱게 갈아야 예쁘게 구워질것 같아요

키위를 썰었는데 3개만 남고
옆에서 우리 딸이 모두 먹었어요

맛있는건 알아서..

색깔이 노릇노릇 하죠~

바로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서
색깔이 노랑이에요 ㅎㅎ

그래서 그런지 치즈의 고소함과
약간의 짭짭한 맛도 느껴지네요

항상 레시피보다 2배 이상으로 만들기 때문에
양을 넉넉히 만들어요

며칠 먹을 간식이라 한번에 많이 만들곤 한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만든건 금방 없어질것 같아요~

구울때 부터 진동하는 야채의 향기가
안 먹을 수 없게 만드네요 ㅎㅎ

채소 크래커는 처음 만들어 봤는데

 담에는 더 예쁘게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이상 못생겨도 맛은 좋은 채소 크래커였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