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혼할때 직업을 속였음(일식집 주방장이라고 하더니 사실 중학 검정 졸업에 일식집 웨이터)
----교회에서 믿음좋은 청년회 회장이었음(기가 막힘)
덕분에 결혼 16년차 계속 월급 150만원을 못 넘김.
2. 출산시 위험한 지경인데-미리 양수가 터지고 무진통, 병원에서는 보호자가 없으면 위험
---바쁘다고 오지 않음, 이후로 자녀교육에도 무관심으로 일관.
3. 교회에서 성가대며 조장이며 믿음은 지혼자 있노라 하면서 야밤에 포르노보고 않아있음.
---난 그 심리가 전혀 이해가 가지않고 배신감까지 느낌.
4. 맞벌이 부부이건만 가사일에 전혀 도움이 안됨. 지혼자 직장 다니는 사람처럼 바쁜척함.
5. 섹스를 할때 안마시술소에 서비스받는 남자처럼 천정보고 누워서 할 거 다 해 달라는 모양새
로 누워있음. 피곤에 지친 나는 딱 매춘부가 된 느낌.
6. 마누라 생일은 언제인지도 모르면서 성가대 여자들 생일에 장미꽃 사 갖고와서 미리 준비하고
있음. 난 여태 조화 한송이 못 받아 보았음.
7. 나보다 학력이 약한게 컴플렉스인지 무슨 말만 하면 잘난척 한다느니 개지랄한다느니 지혼자
자격지심에 괴로워함.
8. 자기는 머리만 아파도 미리 전화해서 약 사놓게 하고 난 디스크땜에 왼쪽이 마비되어 있었어
도 안마한번 제대로 해주지 않음.
9. 우유부단의 극치-10년 넘게 일한 직장에서도 급한 이사비용 백만원을 못 빌려오는 주변머리.
동사무소에 가는 일도 나한테 이것저것 물어봐야 안심이 되는 남자.
난 40이 넘은 애 같지도 않은 애 하나 더 데리고 사는 느낌.
10.자기는 회사일이 힘들고, 난 출근시간만 두시간 걸리는 데서 월급 더 준대니가 당장 거기
가라고 꼬득이는 남자.
이 외에도 눈물겹고, 기가 막히고, 이 남자와 사는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지만 애 하나는
있고 중 3인데다 아직도 엄마만 찾아대는 딸이 있습니다. 나 어떻게 해야 합니까.제발 도움말
좀 주세요.